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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의원...오렌지 커밍아웃 했네요. ㄷㄷㄷ
게시물ID : sisa_10886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릉무대리
추천 : 137
조회수 : 4402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8/07/31 10:54:59
설훈 같은 유형의 사람들은 도대체 국민여론 수렴을
어떤방식으로 하는겁니까? 
국민의 소리를 듣기는 하는지 참 의문입니다.

타의추종을 불허할 만큼 독보적인 1위 대권후보였던 이재명이 찢파동 이후 지지율이 반토막이 났습니다.
계속 떨어져서 지금은 대권후보로 쳐주기도 민망할 정도죠. 


조금 전 뉴스공장에서 김진표 후보 단점 말하라고 했더니
아주 작정하고 이재명 편을 드네요. 


아래에 설훈의 워딩을 고대로 옮겨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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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김진표 후보는 좀 걱정됩니다."

김어준
"어떤 점에서 그렇습니까?"

설훈
"(김진표후보가)이재명지사에 대해서 그렇게 공격적으로 나오는것을 보고..저 양반 보통 스타일로는 절대 저렇게 할 분이 아닌데..왜 갑자기 저렇게 나오나..아무리 선거라지만
(이재명은) 같은 동료이자 지도자급에 있는 분인데..이건 좀 경우를 벗어났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첨엔 난 이게 가짜뉴스가 아닌가도 생각했었어요. 그럴 정도로 충격을 받았어요.
안 할 일이거든요. (이재명공격은) 해서는 안 될 일이고. ...평소에 김진표 의원 답지 않은 자세를 보였다 그렇게 생각해요. 
이 말을 드린 저는 설훈입니다.("이재명지사님 듣고 계시죠? 저 설훈입니다^^" 이러는 느낌..)
그래서 이게 뭘 의미하느냐...대단히 심각하구나..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김어준
"그래서 단점을 요약하면 뭡니까?"
자기 선거에 유리하면 아무말이나 막 한다?"

설훈
"그게 아니고.."

김어준
"그럼 동료를 공격한다?"

설훈
"그것도 아니고...정확하게 얘기할까요?"

김어준
"네"

설훈
"(김진표의)단점은 관료가 갖고 있는 문제점. 
난 그것을 지적하고 싶어요."

김어준
"그게 뭡니까?"

설훈
"그게 뭐냐면은.."


김어준
"어..이거 굉장히 심각해지네요."

설훈
"네. 심각한 문젭니다. 심각한 문제라서 나는 이게 선거국면에서 굉장히 중요한 문제로 등장하겠다 생각했는데 
(이재명문제를) 제발 좀 넘어갔으면 좋겠는데.. 어..이부분에 대해서는 김진표후보가 (이재명에게) 사과하고 넘어가야 될 부분이 아닌가도 생각했어요."

김어준
"그래서 (김진표의)단점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설훈
"이런 문제(이재명 사퇴)를 내어놓는것 자체가 단점이죠.
치명적인 단점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어준
(실시간 검색) 1위에 오를것 같기는 합니다.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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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어느새 이재명은 동료 정치인들 사이에서 감히 욕해서는 안 될 우두머리급으로 격상되고 있는 모양이군요.
이재명을 공격하지 말라고 요구하는건 기본이고
한 술 더 떠서 발언한걸 이재명에게 사과하라고까지 하네요.

요즘은 정당의 수장을 '대표'라 부르지만 
예전에는 총재로 불렸습니다. 
총재시절은 지금보다 수장의 권한이 훨씬 강력했었죠.

지금 설훈의원이 하는 짓거리를 보니까
예전 보스정치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것 같기도 하네요.
복종하는것에 희열을 느끼는 체질인가 싶기도 하고요.

보기좋게 최고위원 꼭 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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