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불편러' 가 등장하면서 저는 가끔 그런 댓글을 볼때
'혹시 컨셉인걸까? 아님 정말로 불편한걸까?' 하는 생각이 들곤해요.
만약 댓글 다신분이 프로불편러 컨셉으로 댓글을 다신거라면, 조금의 위트가 필요하진 않을까요?
그분이 '나는 컨셉이야~'라고 생각하고 댓글을 다셨어도 위트나 유머가 없다면
다른사람들이 오해하기 아주 쉬워지고, 아무 잘못없는 오유인이 차단을 먹게되겠죠..ㅠㅠ
적어도 유행하는 말이라도 끼워넣든지,
무도가요제 했을 때 유행했듯이 정준하씨의 노래가사를 적는다던지..
프로불편러 컨셉으로 댓글을 다는건 '반전'을 주거나 혹은 '패러디'를 하고 싶은거잖아요.
근데 그렇게 되려면 어느정도 재미가 있어야 사람들이 이해를 하겠죠...
조만간 비공다는것에 익명성이 사라진다고하니
적어도 누가, 왜 댓글을 달았는지는 조금 더 명확해지겠지만,
유머사이트에서 프로불편러의 컨셉을 유지하려면 마찬가지로 유머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