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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험 경험기
게시물ID : emigration_10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쭈꾸
추천 : 4
조회수 : 101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1/08 05: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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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온지 4년 좀 넘었는데, 포기하고 사니, 그냥 여기나 한국이나 같다는 생각인데, 가끔씩 한국에서 아무일도 아닌 일들로 고생하게 되면, 이런 저런 잡생각이 납니다. 
최근에 회사가 인수되어서, 의료보험도 인수된 회사의 보험 플랜으로 올해 1월부터 바뀌었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은 캘리포니아인데, 인수한 회사의 본사는 일리노이이고, 회사 보험 (PPO)는 BlueCross BlueShield Illinois로 바뀌었습니다. 
항상 처방받아서 먹는 약들을 Refill 신청을 CVS 홈페이지에 하고, 들어가보니, 새보험 정보가 아직 안넘어가서, 가격이 190불이 나왔더군요. (약 4종류 / 한달치). 보험 처리하면, 35불 정도가 나옵니다. 
그래서, Medical ID를 들고, CVS에 Pick up 하러 갔습니다. ID를 주니, 이건 Medical 정보밖에 없다, Pharmacy 정보가 있어야 한다고 해서, 다시 집으로 가서, Temporary ID를 출력해서 다시 갔습니다. 
한참 기다려서, CVS 직원에게 제출하니, 입력해보더니, 맞는 정보가 없다고 하네요. 자기네가 전화를 해봤지만, System 에 아직 입력이 안된 것 같다고, 저보고 내일 오전에 전화해서 확인해보라고 합니다. 
그래서 아침에 출근해서 전화해서, "이래이래서 입력이 안됐다고 한다, 확인부탁한다." 했더니, 입력되었다고 하면서, 급하면 불러줄테니 받아 적어서 가봐라 합니다. 
받아적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퇴근해서 CVS로 갑니다. 적은 걸 입력해보더니, 정보를 못찾겠다고 합니다. 다시 보험 Customer Center에 전화해서, 확인하더니, 이젠 ID number 도 바뀌었다고 다시 알려줍니다. 추가로 제가 ADV 를 ADB로 잘못 알아들은 것도 있고요. 
아무튼, 한국에서는 그냥 약국가서 10분이면 받아올 약을, 2일 정도 걸려서 받았네요. 
그런데, 4종류 약중 한 종류는 예전 보험에서는 처방전 처럼 하루에 2알이 가능하지만, 제 보험에서는 1알만 가능하다고, 의사한테 전화해서 의사가 보험회사에 연락하라고 하네요. 그냥 안먹고 말렵니다. 

지금은 건강검진을 예약할려고 하는데, 보험 정보를 주니, 아직도 답이 없네요. 

에구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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