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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한마디에 천냥빚 갚는다는게 진짜였어요
게시물ID : wow_108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민폐
추천 : 8
조회수 : 258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12/02 13:03:20
예전에 천골마가 담배피던 시절

와우 초보자였던 저에게는 천골은

어마어마한 돈이었죠

만랩이 되서도 코 뭍은 돈으로 겨우 장만한

백골마 타고 던전 다녔죠

전 오그리마 공개창에서 

"전 만랩이지만 천골마가 없으니 만랩이 아닙니다
 아이고ㅜㅜ 저번 대선때 쓰랄을 뽑아줬더니 
  경제만 악화시키고 물러가라 쓰랄 !!ㅜㅜ
 저에게 기부를 해주신다면 호드님들의
  이름을 알리는 진정한 일꾼이 되겠습니다"

하면서 신세 한탄했더니

한 만랩님이 귓말로

님 재밌으시네요ㅋㅋ 

돈얼마필요하나요?

하며 그냥 800골드를 주셨죠

ㅜㅜ 너무고마워서 

그분의 거절에도 전 수입이 날때마다

할부식으로 갚았던 추억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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