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는 모 보험회사에서 10년동안 보험설계를 해오셨습니다. 일을 하시는 내내 사소한일이라도 일일히 다 방문해서 설명해드릴정도로 정성껏 일해왔습니다. 몇년 전 어머니께서 교통사고를 당하신후 어깨와 무릎이 안좋아지셔서 어쩔 수 없이 그만두셨습니다.
그런데 일을 그만두신 후 한참(2년정도)이 지나고나서 갑자기 수수료 반환에 대한 청구서를 보내왔습니다.
보험설계사는 회사와 계약해지를 한 후 일어나는 보험계약 수수료의 반환이 있다면서 말입니다. 어머니는 일을 하면서 총무가 그만두고 나서 반환해야 할 수수료를 보증보험측에서 대납해준다며 서명을 요구하였고 대충 보험과 같은 시스템이라고 말했다고해서 서명하셨다고 합니다.다른 설명은 전혀 없었구요. 그리고나서 바로 다음 월급날때 자동이체로 회사나 보증보험측으로 이체되는걸 확인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막상 열심히 일하다 그만두니 보험회사측에서 수수료를 달라면서 소송을 걸었습니다. 재산압류 및 신용불량을 운운하면서 협박질까지 했다고 하더군요. 그때 당시에 서명을 요구한 총무에 대한 정보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안그래도 몸도 안좋으신데 몇달째 대기업상대로 줄다리기를 하시고 계십니다.
제가 이해력과 어휘력이 좀 부족해서 본문 내용이 많이 잡스럽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