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과 자주 싸운 이유중 하나가
나와는 너무 다른 이성관이었는데요,
그 친구는 여자인친구가 많고 항상 걔네들에게 별명을 붙혀주는 이상한 취미가 있었어요?
주변 사람들이 다 부르는 별명이면 이해가 가겠는데 둘만 쓰는 애칭? 같은 느낌?
하지만 얘가 또라이 였던게 여자인 나는 남자인친구랑 연락하면 화냄 ㅋㅋㅋ
그래서 하루가 멀다가하고 싸우다가 헤어짐.
지금 남친은 전남친보다는 덜 하지만
남녀사이에 진정한 친구는 존재한다..라고 믿기때문에 이게 또 스트레스네요.
소소한 예를 들자면
1. 만난지 6개월정도 됬을때 어떤 모임에 갔는데 초등학교 동창인 여자사람이 나에게
XX씨! 우리 (남친이름)잘 해주죠? 얘가 좀 ____한 스타일이고 해서 ____게 해줘야 해요!
하면서 내 남친에게 어깨동무를 하는데 울컥하더라고요. 시어머니도 아니고...
2. 여자인친구가 멀리서 왔는데 잘곳이 없다고 남자친구집 (혼자사는 아파트임)거실에서 잠.
제가 이상한건가요?
남친이 저에게 너도 프리하게 남자인친구랑 놀아라, 하지만
저는 워낙 여자인친구가 많고 남자인친구랑도 알아서 자제하는 편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