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퇴근길이나 주말에 나갈때 만나는 냥이가 있어요.
보통 냥이들은 마주치면 경계하다가 도망가는데 이녀석은 다리에 머리부터 부비부비..
그러다 머리 한번 쓰담해주면 벌러덩.
이걸 데리고 가서 키워야되나.. 싶기도 하고.
사람 손탔는지 주인이 있을것 같기도 하고.
꼭 뭐 사들고 가면 안보이고 꼭 없을때만 나타나는 묘 한녀석.
생긴게 그 갈색 퓨마인가요? 그거 살짝 닮았어요.ㅎㅎ
자네 왔는가?.jpg
먹을걸 내어놓으시게.jpg
머리 쓰담 한방에 풀썩.jpg
핡짝.jpg
요즘 이녀석 만나는 재미로 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