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김진표를 뽑아서 문프의 방패로 써야
게시물ID : sisa_10891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2억의기적
추천 : 16/6
조회수 : 68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08/02 08:15:41
앞서 '진표살은 왜 변명하지 않았을까"란 글에서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1088639&s_no=1088639&kind=search&page=1&keyfield=name&keyword=12%EC%96%B5%EC%9D%98%EA%B8%B0%EC%A0%81
 
과거 김진표 의원이
구좌파들의 '삼성에 먹혔네'
'개혁을 버리고 보수화 되었네'
'모피아로 노통을 속인 간신이네'
라는 공격을 노통 대신 묵묵히
견뎌온 결과 '진표살'이란 별명을
얻게 되었단 지적을 한 바 있습니다.
 
지금 그런 구좌파의 공격을
문프의 앞에서 대신 막아내고 견뎌내야 할
'방패'가 필요하고 그 역할을
김의원이 당대표가 되어 해 주어야
할 때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사실 이명박근혜 정권 9년간
우리 민주당은 구좌파와 동맹 관계였습니다.
거대악 이명박정권을 끝장내어야 할
공동의 목표가 있었으니 말이죠.
 
그러나, 문프가 정권을 잡은 지금
민주당은 구좌파와 결별해야만 합니다.
 
현재 문프의 지지율 60%는
구좌파 5%, 전통적 민주당 지지층 25%,
그리고 중도 혹은 개혁적 보수 30%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제 문프와 민주당은
구좌파 5%를 버리든지, 중도 30%를
버리든지 양단간에 결정을 내려야만
합니다.
 
1년 10개월 뒤 총선 승리를 해서
적폐세력을 결단내기 위해선
당연히 5% 구좌파를 버리고
중도 혹은 개혁적 보수 30%를
잡아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전통 민주당 25%에다
중도 30%를 더해 55%의 지지율로
총선 180석 확보가 가능해지고
그래야만 '국회선진화법'을 무력화하고
개혁입법을 맘대로 통과시켜
개혁완성과 적폐청산을 완수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어느 정도
정부정책의 우향우는 불가피합니다.
 
벌써 2기 문프정부 우향우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청와대 경제수석 경질하고 경제부총리 김동연
장관에게 힘을 실어준 것도 그렇고
최저임금 2020년 1만원을 포기하고
10.9% 인상에 멈춘 것도 그런 것이고
김상조 공정위원장이 '진보의 조급증이
개혁을 망칠 수 있다' 는 말도 이런 맥락에서
나온 구좌파에 대한 협조요청으로 보입니다.
 
이 때 문제는
구좌파 진영의 문프에 대한 공격입니다.
 
노통때 그랬던 것처럼
구좌파가 밖에서 공격하고
민주당이 안에서 호응해 버리면
문프는 노통처럼 고립무원의 처지가 되고
지지율이 급락하여 사면초가 신세가
되어 버리는 거죠.
 
그래서, 구좌파의 공격을 대신 맞아 줄
'방패'가 문프에겐 꼭 필요합니다.
앞장서서 문프에게 가해지는 화력을
분산해 줄 '탱커'가 꼭 필요합니다.
 
과거 '진표살'이 노통에게 그랬듯이
김진표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문프의 방패, 탱커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보수적으로 인식되는 김의원이 대표가 되면
문프가 방향을 우향후 하더라도
그게 김진표 대표 때문이다라고
공격이 분명 분산되겠지만,
 
진보적으로 인식되는 이해찬이 대표가 되면
그건 오롯이 문프의 의지에 따른 것이 되고
심지어는 당이 문프의 우향우 공격에
동참하는 일 마저 있을 수 있습니다.
과거 노통때 그랬던 것처럼 말이지요.
 
이재명이 왜 이번 당대표 선거에서
핵심 이슈가 되는 걸까요?
이 또한 문프 2기 정부의 방향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재명은 민주당과 문프를 좌쪽으로
이끌어갈 '핵심 코아'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좌파는 빤스 벗고
이재명을 굳이 지키려 하는 것이지요.
 
그런 이재명과 연결된 이해창이 당대표가
되면 문프정부의 우향우는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외곽의 구좌파와 협력하여
내부에서 문프를 공격할 것이 뻔하고
그럼 자중지란이 일어나서
노통때 처럼 자유당으로 정권이 넘어가는
꼴을 다시 보게 뙤겠지요.
 
구좌파와는 아무리 손 잡아봐야
5% + 25% = 30%를 절대 넘길 수 없고
30%론 선거필패가 필연이니 말이지요.
 
여러분의 선택에
문프의 성공과
민주정권 10년 집권 여부와
적폐청산과 개혁완수 여부가
달려 있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