헿헿헿
저도 드디어 나눔 후기글을 작성해보네요.
발사진 주의 요망!!
술향기님께서 2일 금요일에 나눔하신 묶음 아이템(?)에 당첨되어
점심시간에 택배를 받고 후기를 작성합니다.
주소를 가르쳐드릴 때 핸드폰 번호를 알려드리지 않아서
혹시나 택배가 반송되면 어쩌지저쩌지 하고 고민하고 메일을 보냈다가 확인했다가ㅠㅠ
안절부절하던 차에 택배가 왔어염.
'오.. 뭔가 꽤 묵직하다'
'생각한 것보다 뭔가 많은 거같은데 ㄷㄷ 엄청난 걸 받은 거 같아!!'
라는 생각을하면서
조심스레 상자를 풀어보았습니다.
상자를 열었더니 바로 보이는!!
손편지와
(얼마만에 받아보는 손편지인지..)
낯선 여자의 향기 킁킁
왜 같은 여자인데도 저는 여자 냄새가 없는거죠
나한텐 진짜 술향기가 나는뎀
손편지 밑으로 나눔아이템들이 있었어요!
잘 닦고다니라는 마음의 물티슈!
(요고요고 은근 자취하는 사람들에겐 꿀선물 ㅠ 마치 화장지사는 느낌이랄까..
내 돈주고 사긴 아깝고 필요는하고 ㅠ)
검스 *-_-*
또, 어찌 아셨는지 제가 요즘 우엉차를 매일매일 마시고 있는데..
우엉차,감잎차 티백을 더 보내주셨어요.
잘 마시고 잘 닦고 잘 신도록 하겠습니당!
봉투안에는 나눔 품목들이 있었어요!!
알로에젤, 키스미 마스카라, 홀리카 선젤, 크리니크 비비, 핸드크림, 선스프레이
진주가루!
제가 원하고 있던 아이템들이에요!
선크림도 마침 어디로 도망가서 잘 안바르고 있었고
비비도 거짐 떨어졌고
마스카라는 엄마집 갔다가 쓰던거 하나 가져왔고 ㅋㅋ
요즘 그냥 기초에 비비찍 쿠션푹 아이라인찍 바르고 틴트 끝! 하며 지냈는데
왠지 내일 아침은 화장시간이 더 길어질 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나눔 잘받았어요.
전혀 전혀 전혀 비루하지 않고
이렇게 많이 나눔받아도 되나; 싶을정도로 엄청났습니다!
잘 쓰겠습니다.
나눔을 받았으니 저도 조만간 나눔을해야겠네요.
( 그나저나, 사실 진주가루가 종이봉투 맨밑에 있어서
나중에 다시 찍었는데..
옆 사람에게 ' 뭐야?? 마약해??? ' 라는 소릴들었네욬ㅋㅋㅋ
종이에 말아 조금 나눠줘볼까요?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