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 보다도,
자신에 대한 믿음? 대범함? 자신감? 정정당당 그런부분에서요.
김경훈이 시크릿을 썼는데도 이상한 숫자 안부르고 정상적인 숫자를 불르는 장동민,
반대로 감점 안당하는거 쓴 장동민 방어를 위해 이상한 숫자를 부른 김경훈
여기서 뭔가 사람의 크기? 같은게 좀 차이가 난다고 여겼고요.
그담에 김경훈이 패배가 확정된 후에도 계속 하겠다는게, 게임에 대한 예의? 라고 뭐 말했지만,
개인적으로 꼭 그렇게 보이진 않았고, 그래도 모르니까, 장동민이 자존심상 가만히 안있고 달려들다가 질수도 있으니까
뭐 이렇게 생각했지 않을까? 라고 그동안의 게임에서 본 모습으로 생각해봤고,
그때 어떤 생각을 했던지 간에, 게임에 대한 예의는 사람이 생각하기에 따라서 패배가 갈렸을때
시인해서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잠시 해봤어요.
뭐 그건 잘잘못을 따질 부분은 아닌데, 우승확정인데도 불확실성이 있는 문제를 맞추는 장동민을 보면서
김경훈이라면 기존에 보여준 성격상 절대 안맞출것 같은데? 생각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