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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있습니다.
게시물ID : car_710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왕떡볶이추가
추천 : 0
조회수 : 607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5/09/13 18:08:48
전 나이는 30대 초반 이고요, 1톤 포터로 출퇴근을 회사 60대 어르신과 하는데요. 출근은 어르신이 퇴근은 제가 운전을 합니다. 헌데 어르신은 택시운전과 버스운전을 오랫동안 했었던 자기말로는 배테랑입니다.
저는 군대에서 운전병출신으로 2.5톤 트럭을 몰았고 사회에나와서도 일하면서 출퇴근 차량 운전도 하고 아무튼 운전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현재 회사에서도 납품쪽일을 맡고 있어서 운전을 하고 있구요.

헌데 문제는 운전 스타일이 어르신과 제가 달라서 어르신이 잔소리가 너무 많습니다. 옆에 차가 붙기만 하면 천천히 가라는  말을 제일 많이 하는데, 제가 보기엔 남을 믿지못하는거 같구 겁이 너무 많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초보운전이라고 뒤에 써붙이고 다녀야된다 라던지 앞만보고 갈줄밖에 모른다, 니가 운전하면 항상 불안하다, 이래서 자기 마누라 운전못시킨다, 제일 웃긴말은 여자가 운전하는거 보면 신기하게 보면서 저기 여자가 운전한다등등.

아무튼 어르신은 택시운전을 하신분이라 그런지 끼어들기는 밥먹듯이하고 위반할수 있는 신호는 위반하고 아무튼 자기 마음대로 하시는 분입니다. 입사 초기에는 어르신이 신호위반으로 경찰한테 걸려서 벌금물은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심각한건 한번은 다른차가 위험하게 저희차 앞으로 끼어든 적이 있었는데, 어르신이 막 속력을 올려서 그 차 앞에 정말 위험하게 끼어들어서 속력을 줄여서 못가게 하는 겁니다. 몇분을 그렇게 보복운전을 하고 나서야 직성이 풀리는지 다시 출발하고 덕분에 저는 처음으로 tv나 동영상으로 봤던 보복운전을 눈앞에서 식은땀 흘리면서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1달만 있으면 1년째 잔소리를 들으며 운전을 하는건데, 도데체가 이 잔소리가 2,3년 지나도 여전할거 같습니다. 어르신은 직책은 그냥 이사고 사장님의 사모님 친오빠 입니다. 나이도 지긋하신 어르신이고, 사모님과 관계도 있고 해서 항상  저는 네. 네. 만 합니다. 

차량 이번에 구입할까요? 구매하면 첫 차라서 잘 모릅니다. 제가 구매해서 유지 가능한 차량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이제 잔소리가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오유 고수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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