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표야, 분열은 너그들이 자초한거다. 그냥 우리들은 다른 것 바라지 않는다. 이재명 문제와 관련해서 "문제가 만약 사실로 드러난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 최소한 이 정도 말만 했어도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너그들에 대한 불신을 보이지 않을 것이며, 정의당으로 지지층이 이동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왜 이재명 하나 때문에 민주당의 가장 큰 이점인 도덕성을 스스로 날려먹는 거냐?? 정말 화가난다.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8·25 전당대회를 앞두고 "우리는 단결할 때 승리한다"며 과열 양상을 나타내는 전당대회 분위기 차단에 나섰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송영길·김진표·이해찬(기호순) 세 분 모두 민주당의 든든한 기둥"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최근 당대표 후보자들 사이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거취 문제 등을 놓고 공방전을 벌이는 모양새를 보이자, 당 지도부는 "(도를 넘는 흠집 내기와 네거티브가) 선을 넘게 되면 선관위에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자제를 당부하기도 했다.
홍 원내대표는 "우리가 집권할 수 있었던 여러 이유 중 가장 큰 힘은 단결이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당대표 때부터 민주당에 드리워진 '무능'과 '분열'이라는 가면을 벗겨냈다. 유능한 집권능력을 펼쳐가는 이때 우리는 다시 분열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당대회는 더 강해지는 집권 후반기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기무사 계엄문건 논란과 관련해서도 "기무사를 보더라도 청산해야 할 적폐는 여전하다"며 "다시 대한민국이 뒷걸음치지 않도록 해야 할 의무가 우리에겐 있다. 더욱 마음을 다잡고 국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sesang22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