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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089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찌질이Ω
추천 : 1
조회수 : 73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1/09 22:25:15
사실 난생처음은 아니고 어릴 때 한 번 했었는데 실상은 이게 처음이라고 생각해요.
'나너 좋아해 나랑 사귀자' 와의 같은 유형의 고백은 아니였고
둘이서 천천히 대화하면서 '나 정말 너 좋아한다' 로 시작해서 긴 대화를 나누었어요.
사실 우리 관계가 흔히 볼 수 있는 관계가 아니거든요.. 나이차도 좀 있고..
그래서 그분도 제가 좋은데 그건 생각해보겠다고 하시네요.
사실 이렇게 간단하게 쓸 문장이 아니였어요. 근데 지금 친구들에게 푸념하고 싶어도 그럴 친구가 없네요ㅠㅠㅠㅠ 다들 바쁘데요..
아.. 난 뭘한거지..
대답 기다리는 것도 힘들고 푸념할 친구도 없어 힘들지만 무엇보다 힘든건 나 때문에 고민하시는 그분께 너무너무 미안해요.. 이런건 정말 원하지 않았는데...
과연 내가 잘한 건지 의문도 들고..
좀 정리가 필요해서 여기다 넋두리 했어요..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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