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게 눈팅만 하며 뽐뿌만 계속 느끼고 있다가
무려 귀찮음을 이기고 몸뚱이를 이끌어 쇼핑다녀왔습니다.


결국.. 산 건 쉐도우 네개지만...
그 전의 여정은 이러했습니다.  

 
1. 에스쁘아 가서 프로테일러 ex 파운데이션 색상체크 해보고 왔어요. 노란끼 도는 21호 피부인데 아이보리퓨어? 가 제일 잘 맞을 것 같더라구요. 직원분도 그렇게 말씀하시고! 얼굴에 홍조끼가 약간 있어요. 그리고 인터넷으로 주문할 생각입니다!


2. 우드버리 슈가로즈를 사러 (하지만 없을 각오를 하고) 롭스에 갔는데 와 립제품이 다 있는거에요. 만세! 맨날 인터넷으로만 발색샷 보다가 직접 발라봤는데.. 와 너무 이쁨ㅠㅠㅠㅠㅠ 
근데 어어..??? 재고가 다 넘치는데 슈가로즈 칸만 텅... 오늘 주문하면 화요일쯤 온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3. 세일 막날인 에뛰드로...얼마전 1+1을 놓친터라  세일 기간 안에라도 사야지 하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왠만한 건 거의 품절..


가볍게 화사하게 깔 용도로 수줍은 손깍지 
음영용으로 허니밀크, 진저밀크티
그냥... 로망이었던 정글레드
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예쁜 눈 발색샷을 올릴 생각에 들뜬 마음으로 집에 달려왔으나... 아뿔싸.... 나는 화장고자였지 아참........
원래 쉐도우를 전혀 안썼는데 뷰게 상주하다 쉐도우의 세계에 눈을 떠서...아니 이런 블링블링한 세계가... 나도 한번 몸을 담궈보자! 했으나 
집에와서 발라보고 나선 지금 울면서 사온 쉐도우만 쳐다보고 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아 예쁘니까.. 관상용만으로도........
다른건 괜찮은데 진저밀크티가 쓰기 좀 어려운 것 같아요 색깔이ㅠㅠㅠ

눈샷은 너무 구려서 못올리고, 제품사진과 손목발색샷만 올리고 갈게요!!!!!!!!!!!!
혹시 발색샷 기대하고 오신 뷰징어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언젠간 올릴테다... 보기 싫어도 겁나 많이.....



제품샷은 시계방향으로
허니밀크, 수줍은 손깍지, 정글레드, 진저밀크티 에용. 

손목샷은  정글레드, 수줍은 손깍지, 진저밀크티, 허니밀크 순입니당. 

 

그리고
마지막은
안올린단 말을 번복하고
용기내어 정글레드 발색샷
끼야오오
(화질은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