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 전군주요지휘관 회의에서 대통령님께 이제 막 닻을 올린 국방개혁에 대한 저의 마음가짐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동안 어느 정부도 성공한 적이 없는 국방개혁을 문재인정부에서는 기필코 성공시키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국방개혁을 '창군'이라는 표현으로 자주 사용합니다. 
개선의 차원을 너머서 군이 새롭게 거듭나야 함을 강조하는 뜻입니다. 

「국방개혁 2.0」의 첫걸음을 뗄 수 있었던 것은 국방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염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군 통수권자이신 대통령님의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대통령님께서는 "누구보다 국민을 두려워하는 군대"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군이 충성할 대상은 오직 국가와 국민이기 때문입니다. 
군에 대한 애정과 바람이 담겨있는 대통령님의 육성 영상을 공유합니다. 

<영상>
이기는 군대가 되어야 합니다. 애국심과 사기가 충만한 군대가 되어야 합니다. 국방 획득 체계 전 과정에서 비리가 완전히 차단되도록 해야 합니다. 장병의 인권을 보장하고 복무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합니다. 

국방개혁은 더는 지체 할 수 없는 국민의 명령입니다. 
군은 국민을 지키고 국민은 그런 군을 뒷받침하는 새롭고 당당한 길을 개척하는 과업입니다. 강력하고 신속한 국방개혁을 통해 우리군은 반드시 평화를 만드는 강한 군대, 국민을 지키고 국민을 사랑하는 국민의 군대로 거듭날 것입니다. 
강한 군대는 국민의 사랑과 성원 속에서 만들어집니다. 
앞으로도 우리 군이 국민과 하나가 되어 최상의 안보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국군 장병들에게 무한한 신뢰와 지지를 당부드립니다. 

사랑하는 국군 장병 여러분 
평화와 조국을 수호하는 보루로서 자부심을 갖기를 바랍니다. 
힘들어도 명예로운 군인의 길을 자랑스럽게 걸을 수 있도록, 나는 여러분과 항상 함께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