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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국에서 동양인 망신시킨 사연...덜덜덜...
게시물ID : humorstory_1089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평토47504;
추천 : 12
조회수 : 45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5/11/17 15:45:02
나는 미국에 살고있는 한국사람이다,
오늘은 내가 외국인들 앞에서 동양인 망신을 다 시켰던 일화를 소개하겠다.
덜덜덜.
때는 더운 여름이였다. 참고로 나는 아파트에 산다.
차를 지하주차장에 주차하고 나와 사촌형 그리고 동생과 함께 집으로 올라가기위해
엘레베이터로 향하고있었다.
나는 왜 신이 났었는지 지금은 기억이 안나지만 먼가가 약간 흥분상태에 돌입 그리고
살짝쿵 신나있었던거 같다.
그래서 문워크 췄다.
그렇다 난 춤꾼이 아니다. 그렇다고 몸치다. 덜덜덜.
엘에베이터를 타기위해선 지하주차장에서 문을 한개 열고 들어가야 엘레베이터를 탈수있다.
나는 문워크를 추면서 사촌형이 친절히 열어주는 문을 통해 들어가고있었다.
여기서 잠깐! 문워크가 머죠? 하는 난감한 의문을 가지고있는 분이 있을듯하다.
문워크느 마이클 잭슨이 추는 발이 미끄러지듯이 추는 춤을 말한다
이래도 모르겠으면 야후가서 검색해라 너도 손있지 않느냐.
하여간 나는 뒤로 문워크를 추면서 이동하고있었다.
문을 무사통과. 나는 이 리듬을 깨고싶지 않았다.
아이쿠 근데 이게 왠일? 정확한 타이밍에 엘레베이터가 "땡!" 하는 소리와 열리는게 아닌가
"오호라 오늘은 하늘이 주신 문워크의 날이구나. 신발창이 타들어갈때까지 춰주리다."
나는 흐르는 물결같이 문워크를 추면서 엘레베이터로 들어가려고 했다.
근데 그순간 동생은 "타타탁!" 하며 계단위로 달려가는게 아닌가.
응? 미친놈이 엘레베이터 두고 어디가는거지?
나는 그런의문 따위를 가질새도없이 흐르는 물같이 엘레베이터로 들어가려했다. 물론 문워크를 추면서.
응? 근데 이게머지? 뒤에 걸리적 거리는게 있지 않는가 분명히 문은 열렸는데?
설마.... 그렇다 뒤에는 사람들이 내리고 있었던것이다. 근데 난 그사이를 밀치고 들어가서 엘레베이터를
탄것이였다. 그것도 문워크를 추면서........
더 까무러치겠는건 그 내리려는 사람들을 엘레베이터 않으로 다시 밀어넣었다는거다.
사람은 정확히 3명 그것도 여자들만...............
외국인 여자들은 아마 당황했을것이다.
자신들은 차로가기 위해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엘레베이터를 내릴라고 하는데
이상하게 생긴 동양인이 목각인형같은 문워크를 추면서 자신들을 엘레베이터 안으로 밀어넣었으니.....
덜덜덜......
그날이후 나는 문워크를 추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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