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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말을 해도 시사게 분들은 이제 듣지 않으실 것 같아요
게시물ID : sisa_10896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악park★
추천 : 26/71
조회수 : 1618회
댓글수 : 59개
등록시간 : 2018/08/04 07:12:28
오래전 오유의 재밌는 글을 보고 자주 찾아왔던 오유.
나꼼수를 계기로 많이 찾아와서 저보다
많이 아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저의 생각을
정리했단 고마운 오유였습니다.
일베의 반대라는 더러운 프레임에 씌어져서
너무나 가슴아픈 소중한 오유였는데...
사는게 바빠져서 잠시 떠난 사이에
오유 시사 게시판이 이재명 지사 반대하는 모임이 된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물론 저는 로그인을 하고 자주 오지도 않고
이 커뮤니티의 일원 혹은 가족이라고 할 수 없지만
오랫동안 오유를 사랑했고 지지했다고 생각하는데
가만히 글을 보고 있다보면
이재명 지사 비하하는 관련 용어들로 판을 치고
진짜 불쾌한 느낌이 들정도네요.
몇몇 분들은 옹호하는 발언을 들으시자마자
이재명지사 지지자로 몰아가시질 않나..
그 악성 지지들에 고통 받아온 것은 알겠는데
그게 종북 프레임이랑 뭐가 다른거죠..?
북한 석탄을 무슨 문재인 대통령 잘못으로 돌리는
더러운 논리보고 마음을 정화 시키고자 들어온
시사 게시판인데 또 마음이 불편해지게 되네요
또 김어준이 어떤 프레임에 씌워지더라도
우리는 그를 지키자 했던 약속들은 다 어디에 갔나요.
김어준 외모로 비아냥거리시고 그의 언행에 비아냥거리시고..
원래 그랬던 사람인데.. 이재명이 미워서 그를 옹호한다고
그까지 미워한다니요...비아냥거리고..
항상 어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고마운
오유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말이 겸손하고 어른스러울 뿐이지
혐오만 가능한 커뮤니티가 되버린 것 같습니다.
커뮤니티에 어떤 건강한글이 있나요?
이재명에 반대되는 행동을 하는 정치인를 응원하고
지지하고
다수의 분들이 많은 다양한 이야기를 했던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한쪽의 이야기만 하는 아주 작은 커뮤니티가 되어버린 것 같아서 정말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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