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찢이나 털보를 응원했던건 그 당시 상황에
그들의 말이나 행동에 정당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노통, 문통과 지지자들의 관계처럼 교감 하지는 않았다고 봐야지요..
지지자들이 노통과 문통에게 교감했던 것은 잠깐의 사이다 발언이나 행동이 아니라
오랜 세월 그들의 일관적인 언행이 지지자의 바람과 같았기 때문입니다.
노통과 문통은 지지자들이 자발적으로 선택하고 응원했던 동지적 존재라고 봐야지요.
그런데 찢과 털보는 시대적 상황에 따른 순간적 인기를
마치 자신들이 노통과 문통 같은 존재인양 착각하는 거예요..
그러다 자신들 뜻대로 되지 않으니 작위적인 조직의 힘을 빌리려는 거구요.
정곶감 처럼요..
제가 보기에 털보는 본인이 설계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건 본인의 능력을 과대 평가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