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건성이고, 모든 국내브랜드 21호를 자연스럽게 쓰는 각질많은 뇨자예요. 뷰게에서 영업당해 관심법으로 휩크림 110골라 주문했어요. 분홍 빛이 많이 돈다는 데 그건 잘모르겠어요. 유관상 아이보리 색에 가깝고, 얼굴에 올리는 순간 형광등이 켜지는 데, 부끄러울 정도로 얼굴이 환해 집니다. 거울보고 깜짝 놀랐어요. 백인으로 다시태어나는 듯한 부끄러움을 지우기 위해 윤곽에는 쉐딩, 볼에는 블러셔, 이마 코 턱라인에는 하이라이터를 급히 발라, 파운데이션 노출 면적을 줄이는 걸로 해결합니다. 제형이 생크림 같은 데 빨리 굳고 보송해집니다. 시간이 지나면 각질 부각우려가 있어 기초에 수분, 프라이머 수분 꼼꼼히 발라줘야해요. 지속력은 강하고 다들 이야기 하듯 클린징 시 잘안지워지는 느낌적인 느낌. 아이앤 립 리무버로 얼굴을 세번쯤 닦아내고, 클워로 다시 두번 닦아내고, 비누세안 + 물비누 세안으로 마무리합니다. 그럭저럭 쓸만하긴 색상이 하아~~ 너어무 밝아, 인종이 바뀌는 듯한 부끄러움때문에 아마 재구입은 안할 듯합니다. 다시 나스 틴모로 돌아갈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