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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77ㅔ이 영화 보게된 썰
게시물ID : humorstory_4406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년이고싶다
추천 : 1
조회수 : 88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9/15 04: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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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멘탈이 부서져 없음으로 음슴체

필자는 영화를 좋아함. 혼자서 보러도 가고

암튼 영화를 좋아라하는 남자임ㅋ

작성자는 로빈 윌리엄스의 열혈 팬이기도 함 ㅋ

그가 사망전에 남긴 마지막 작품.. 블러바드가 상영중이라는 걸 알게되고 이거당!! 하고 예매를 했음..

영화보러 어머니랑 자주 갔어서 이번에도 같이 보러가자고 졸랐음ㅋ ..

그냥 싫다할때 뺄걸 .... 그때는 몰랐지...

그렇게 블러바드를 보러가서 어머니랑 단둘이 영화를 보게됬는데 왜인지 내가 보는 관에는 사람이 절반도 안차있는거임... 로빈 윌리엄스인데???

 상영도중... 난감한 부분이 시작되었음..

처음은 몰랐지만.. 동성애 요소가 가득한 영화였던 거였음....

혼자서 본다면 문제 없었겠지만 옆에는 어머니가 계시고... 주위를 보니 사람들은 전부 정색하고 보고있고...

내가 왜 미처 몰랐을까.. 하는 후회는 이미늦었고 

끝나고 해야될 변명만 생각하게 되었음..

그럴무렵.. 영화는 더더욱 하이라이트로 올라가..

X텔도 가고... 흐으.. 발가벗은 총각도... 나오고...

안녕.. 내 인생...

극장에서 영화보다 나가고싶은 순간은 이번이 처음이었음... 동성애를 배척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어머니가 곁에 계셔서 당시는 정말 힘들었음... 

영겁같던 영화가 끝이나고..

어머니는 아무말 없이 걷다가..

나지막히.. 게이였니..? (충격) 

  아니 엄마 생각해바.. 이영화는 철학적으로 다가가야대
...

동성애는 우리나라만 편협한 시각을 갖고.. 블라블라

소용없었음.. 

다시는 너랑 어디안간다는 통첩과 함께...

ㅠㅠㅠ

엄마... 사실 그게 아니라니까....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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