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알못이던 내가 오유 가입한지 벌써 2년이 흘렀네요.

오유를 통해 정치에 대한 기본 식견과 더불어

인터넷 각종 짤방과 아재개그를 배우고 나름의

최신 유머를 배웠지요. 그중의 가장 큰 수확은

오유를 통해 뉴스공장을 접하고 그 방송에서의 김어준의

식견과 타 언론들과의 다른 시각을 통한 현상들을 바라볼수

있는 눈과 귀를 갖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파파이스와 다스뵈이다를 함께 시청하며 2년의

시간이 지났네요. 지금 30 후반 끄트머리에 있는 저로서는

늦은 입문이었지만 지난 2년동안 많은걸 보고,듣고,배웠다 생각합니다.

과거 나꼼수시절은 제가 겪어보지 않은 시절이라 그 시절을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글을 통해 대략적으로 인식만은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말은 최근 이슈되고 있는 갈라치기(작전세력)에 대한

김어준과 여러 팟케들 그리고 정치인들에 대한 오류라고 생각하는 점을

말하고자 하는 바입니다.

지난 시절 위에서 말한 이들은 이명박근혜 정부와 그 비호세력에 대하여 

그들의 잘못과 문제점, 비정상적인 행위에 대하여 비토하고 토론하고

국민들이 스스로 생각하도록 도와주는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것은 객관적 자료와 증언, 증거들을 

가지고 그들을 비난하고 국민들에게 정보는 제공했다는 것입니다.

헌데 최근 이들의 행태를 보면 너무나도 이해가 안가는 점들이 

하나둘이 아닙니다. 가장 단순하게 이재명의 경우 여러 사람들이

그의 악행과 문제점 그리고  앞으로의 정치적 행동에 대하여 비판적으로 

말하면 그 사람들의 주장을 확인하고 사실이면 사실 그대로 말하면

되는 것이고 아니면 그 주장에 대하여 객관적으로 반박을 하면 되는

것인데 왜 대중들의 주장을 무시하고(무지하다 생각하나?)

디바이드앤룰 & 갈라치기라는 말로써 현혹시키냐는 것입니다.

차라리 자신들의 성향을 떳떳하게 밝히고(나름의 커밍아웃 이겠죠)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이 좋다. 그를 통해 나의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다, 또는 그의 정치를 통해 나라 발전에 도움을주고싶다. 등등의 

이유를 들어 그를 비호한다면 지금과 같은 대다수의 당원들을 포함한 

국민들은, 온라인에 떠도는 찢묻었다. 찢이다 등등의 말은 이리 심한말

은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냥 저놈 식견이 저정도구나, 혹은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에 대하여 

내가 모르는 무언가 장점이 있나 생각하고 말것인데 괜스레

본인 스타일을 버리고 음모론이니 그런 뜬구름 잡는 식으로만 말하고

다니니 당신들 의견에 동요없이 그냥 대중들, 당원들, 국민들이 나. 우리

모두가 더욱 당신들 의견에 반대하고 우리와 함께하는 이들에게 열광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작전세력이 갈라치기니 디바이드앤룰이니 하는것들 버리고 

단순하게 우리가 말하는 이재명에 대한 정보가 잘못된것이면 

객관적 자료를 가지고 부정해 주면 되는 것이고 객관적으로 

부정이 안되지만 그를 도와주고 싶으면 그냥 지지선언 하고 말자고요.

어려운말 써가면 현혹시지 말고 내가 작정세력인양 말하지 말고

단순한게 가장 쉬운길이란말도 있으니 그리 하자고여. 네~?

제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