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매우 기본..적인 영화 CG합성에 대한 이야기(1)
게시물ID : movie_485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suradaAKF0
추천 : 11
조회수 : 71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9/15 10:36:36
옵션
  • 창작글
몇년전 이야기인지라 지금과는 많이 다를수 있으나 기본은 같으니 뭐.
 
몇명이나 볼지는 몰라도 대충 써보렵니다. (블로그 검색해도 요즘은 흔하게 나오니..)
 
오유에 실제로 영화 제작하시는분도 계실지도 모르고, 현업에 계신분도 계시겠지만..ㄷㄷㄷ
 
지금 쓰는건 아무런 지식도 없는 사람들을 위한 기본적인 내용만 적는거니 흥미로만 봐주세요.
 
 
 
 
 
일단 영상의 기본은 아시겠지요.
 
프레임이라는 한장의 그림이 연속으로 표시된다.라는거죠.
 
그리고 1초의 영상에 필요한 프레임 수는 24프레임이 기본입니다.(간혹 30프레임 영상도 있으나 어디까지나 기본은 24프레임)
 
프레임 수가 많으면 시청하는 사람들에겐 좀더 부드러운 화면을 느낄수 있으나 작업하는 사람들에겐 40%정도의 작업량 상승으로 인해 매우 빡치는 영상이 됩니다.
 
 
일단 영화 감독이 촬영을 하겠지요.(일반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경우. 지금은 거의 대부분이 디지털카메라로 찍으니 이 과정이 필요 없는 경우도 많아요)
 
그러면 필름을 인화하는데, 일반 사진으로 하는게 아니라 디지털화 해서 초 고해상도의 이미지 파일로 인화합니다.(하나의 파일 크기가 약 3~40메가정도. 일반 DSLR의 raw 형태 이미지 파일보다도 더 크죠)
 
이 이미지 파일을 가지고 작업을 시작합니다. 만약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경우 원본 동영상 파일을 갖고 하는게 아니라 동영상 파일을 각각 프레임 단위의 이미지 파일로 쪼갠후 작업하게 됩니다.(옛날 K모 방송국의 아xxx 드라마의 경우엔 TIFF로 작업..)
 
(절대 JPG로는 작업하지 않습니다. 작업 완료시에도 마찬가지고요.) 
 
그후 CG장면을 결정하게 되는데, 기본적으로는 와이어 처리, 배경처리, 크로마키 및 합성, 3D모델링 삽입 등등이 있고, 그외에도 촬영 배우들의 화장 수정이라던가(?) 연속되는 씬에 배우 옷이 바뀐거 수정한다던가(??) 촬영 도중에 불필요하거나 잘못된 물건이나 사람( 사극인데 차량이 찍혀있다거나 등등)등을 삭제한다거나..이런 작업들을 덤?으로 하게 됩니다.
 
덤으로, 예전엔 오래된 필름영상도 디지털 복원화를 했었는데(태권 브이라던가) 지금은 별로 하질 않는듯 합니다..이거 역시 한때의 유행?
흑백영화도 디지털화 해서 컬러화가 가능한데, 이게 진짜 작업량이 어마어마하게 빡칩니다.
 
아무튼, 감독과 CG장면에 대한 회의가 끝나고 내용이 결정되면 이제 실제 작업하게 되는데, 작업하는 사람마다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죄다 다르지만, 많이 쓰는 프로그램들은 애플(네. 그 애플 맞아요)의 shake, eyeon의 digital fusion 등등을 씁니다.
 
이렇게 생겼죠
 
digital Fusion
DF4_Newlook_2.jpg
 
애플 shake
maxresdefault.jpg

뭐..이렇게 생겼다..그리고 이런 프로그램들이 있다. 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어떤 형태로 이렇게 합성을 하게 되는지 아래 영상을 보시쥬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입니다.
 
어떤식으로 합성을 했는지 아주 자세하게 보여주네요.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설명하는게 좋지만 회사 노트북에 설치할수는 없는 노릇이니..
 
저 영상으로 자세한 설명을 할게요.(오후에 졸릴때쯤..)
 
 
그외에도 와이어 처리방법이라던가, 오래된 필름 영상 복원이나, 흑백영화의 컬러화에 대한것도 시간나면 써보도록 할게유.
 
근데 몇명이나 보려나 ㄷㄷㄷㄷㄷㄷ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