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전에 집에 들어와서 터를 잡은 고양이는 결국 내보내지 못했습니다.
이어폰으로 관심 유도해 봤는데, 쳐다만 봐요 ㅋㅋㅋㅋㅋ..
아침에 집 계단 내려가는 도중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서 찾아보니
집 화단에 식물 마른 줄기 사이에 끼여서 나오지 못하는 고양이를 구해주었습니다.
어려서 그런지 다리를 다쳐서 그런지 제대로 못 걷네요. 뒷다리를 끌어요
병원에 데리고 가고 싶은데... 돈이 없네요 학생이라..
아버지가 고양이를 싫어하셔서 부모님께 말씀도 못드리겠구요 ㅠㅠ
키우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제 여건이 많이 안좋아요.
고양이 키워본 적이 없어서 자꾸 우는데 어찌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작고 귀여운 아이에요.
부산 동래구에 살고있는데...
고양이 데려가셔서 잘 보살펴 주실 분 있나요?
이메일 남겨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