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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상한건가요..
게시물ID : gomin_1090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간Ω
추천 : 0
조회수 : 526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1/01/10 05:59:59

눈팅만 하던 24세 처자입니다.
일단 제 얘기 먼저 할게요
저는 텔레비를 잘 안봅니다... 관심이 없다고 하는 게 낫겠네요.
그래서 요새 유행하는 드라마, 가수.. 잘 모릅니다.
사람들이 하도 얘기를 많이 하니 그런게 있나보다.. 하는 정도
요새 시크릿가든이 하도 대세라길래 딱 한번 봤습니다.. 왜보는지 모르겠습니다.
가수들도 참 많더군요 노래도 못하고 그저 남자고 여자고 벗어제끼기만 하는데 연기까지 합디다?
그러다보니 소녀시대 얼굴이랑 이름 매치 못합니다.
태연, 윤아, 서현 빼고 모릅니다. 아 효연이 효크라 불리는 건 압니다.
(참 아이유는 알아요.. 오유인들이 참으로 사모하더군요 그친구는 다른 아이돌에 비해 참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제가 어릴 때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친구들이 에쵸티 젝키 팬 나눠서 싸울 때
저는 조용히 이승환노래 듣고 있었습니다.
윤상의 골수팬이기도 하구요..
중고딩때는 지오디가 애키우느라 좀 인기가 많았는데
저는 그때 드림씨어터랑 딥퍼플에 푹 빠져서 음악안시켜주면 죽음을 달라고 집에서 단식투쟁하던때였습니다..

이제 본론을 얘기하죠..
그 때 그렇게 음악 듣던 버릇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음악을 들으려면 무조건 시디를 사서 리핑해서 엠피쓰리에 넣어서 듣습니다.
아직도 엘피사모으는 재미에 빠져있지요.
문제는 제가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회식자리같은데서
"막내가 노래한곡 뽑아봐라"
하면 아는 신곡이 하나도 없단 것입니다...
회식이라하면 뭐 가끔 잘만 피하지뭐.. 이렇게 생각하시겠지만
저는 간호사인데 다들 여자들만 있다보니
아직도 그 나이에 연예인얘기, 드라마 얘기하면서 히히덕거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참 이해안감..)
그러니 저는 대화에 참여 할 수가 없습니다.
차라리 비발디가 어쩌구 딥퍼플이 어쩌구 하면 할 얘기 참 많은데 말이죠..
가끔 소외당한다는 느낌도 듭니다.. 심하게...

제가 사회생활을 위해서 억지로라도 가요프로그램에서 나오는 유치한 어린애들 노래를 듣고 외우고
참 재미없는 드라마를 억지로 보면서 그들의 대화에 참여해야 하는 지 궁금합니다.
그럴 시간에 책 한 줄 더 읽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여기 오유인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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