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형이, 오빠가 오늘 근심 가득한 표정으로 주방에 있었던건
다른 이유가 아니란다
줄담배를 줄창 한 이유도 나쁜 이유는 아니야
또 사실 담배 몇개 피우지도 않았단다
주방에 있다가 손님 없어서
담배피러 나갔는데 위에 모텔에서 창문열고 사랑을 진하게 나누길래
사랑을 나누는 그 시간이 길어서 그래서 들락거린거야
너희들도 언젠가는 듣게 되길바래
음 나도 사랑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