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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때려부어 만드는 카레
게시물ID : cook_1628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늘코끼리
추천 : 5
조회수 : 117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9/15 22:52:51
H는 작성자
R은 룸메



H : 야 너네 집 양파농사해..? 아님 텃밭에 양파를 키우신다던가
R : 아니? 왜?
H : 양파가 어떻게 먹어도 먹어도 줄질 않냐 ㅋㅋ;;
R : 그렇게 많앜ㅋㅋ??
H : .....


식비는 같이 부담하던가 룸메네 부모님이 가끔 한보따리씩 갖다주시는 걸로 해결하고
요리는 전적으로 제가하는데요 (룸메가 매우 심각하게 요리를 못함. 요리재료를 많이 판타스틱하게 넣어서 만듬)

한달전에 양파를 두봉지를 갖다주셧는데
매우 큰 봉지로 두봉지....
먹어도 먹어도 줄지를 않아,,,..

감자도 한박스 갖다주셧는데
게으름뱅이 자취생이 해먹기에는...

당근도 시한부인생을 달리고 있기에

카레를 합니다.



우선 양파를 썹니다.

20150915_215520.jpg

많이.

몇개를 썰어 넣었는지 모르겠는데

4인분 냄비로 한가득 썰었다가
도저히 볶는게 안될것 같아 가장 큰 냄비로 갈아 탔습니다
사진은 라면 5개 끓이고도 넉넉한 냄비입니다.

이렇게 잔뜩 썰었는데 아직도 한봉지하고도 반쯤 남았습니다...(후...)

불을 키고 틈틈히 저어주며

죽어가던 감자와 당근을 모조리 꺼내 썹니다.

20150915_222700.jpg

때려넣고 또 볶습니다

고소한 감자볶음 냄새가 나면

카레가루를 때려붓습니다.

20150915_223611.jpg

물도 대충 4컵?넣어줍니다.

보글보글 끓으면 약불로 하고 오유에 게시글을 씁니다(?)
손이 느려서 썰고 넣는것만 해도 세월이 걸려서 세장밖에 없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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