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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화나네요,,,,
게시물ID : gomin_10905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History
추천 : 1
조회수 : 27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5/16 21:05:50
저희 어머니 얘기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어린이집에서 일하십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어머니가 어린이집 원장에게 7월까지만 하고 그만둬야할것같다. 라고 얘기를 했답니다. 
그래서 원장이 다시 생각해주면 안되요? 라고 말했고, 어머니가 그럼 생각해 보겠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원장이 계속 그러자 어머니가 그러면 그냥 계속 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답니다. 

그러자 그 이후부터 원장이하 선생들의 어머니에 대한 태도가 완전히 달라졌답니다. 

어제는 어린이집 공개수업하는데, 어머니가 보조교사이다보니, 담임선생들 보조를 조금 해주시는데, 어제는 평소와는 다르게 일을 더 많이 시키더랍니다. 국수가락을 가지고 놀이하는걸 시연했는데, 국수를 8번 삶게 시키고, 애들보고 조물조물 가지고 놀이를 한다음에 그 면을 전부버리고 
저희 어머니에게 학부모에게 비빔국수 대접해야하니까 면을 다시 삶아라 해서 어머니가 면을 다시 삶았답니다. 그리고 공개수업 뒷처리까지 어머니가 전부 마치신 후 원장이랑 다른 선생들은 점심을 먹는데, 저희 어머니 보고는 밥 먹으라는 소리 하나도 안했답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퇴근시간되자마자 퇴근하셨답니다. 

그리고 오늘 일인데, 어제 원장하고 선생들이 어머니 퇴근하시고 수박을 먹었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원장이 남은 수박 간식으로 준비하다가 
수박 꼬다리를 어머니에게 내밀면서 이거 드셔보세요 엄청 달아요,,, 이랬다는 겁니다. 아니, 놀리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어머니가 월급도 시간단위로 계산해보니 4000원도 안되는 3500원정도 된답니다. 근로계약서도 작성하지 않았고, 
월급은 원장이 개인송금 형식으로 어머니에게 보내서 세금도 안내는것 같습니다. 

진짜 화납니다. 어머니는 그만두신답니다. 그래서 노동부에 신고할겁니다. 그 어린이집 문닫게 할겁니다. 적어도 벌금은 물릴겁니다. 
사람이 사람은 존중하고 살아야죠,,,, 최저시금도 안챙겨주고,,,,, 저는 오늘알았네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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