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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동안 알던 친한여자와 다시 친해지는법
게시물ID : gomin_15185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딱총
추천 : 0
조회수 : 64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9/15 23: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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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얘기 하기앞서서 일단 제 과거얘기부터하면 한 2년전쯤 그러니까 제가 중3쯤에 카페를 하다가 어느 단체톡에 들어가 저와 동갑인 여자애와 친해졌습니다 그래서 서로 개인톡으로 취미얘기나 그날있었던일,고민얘기 등등 하면서 점점 친해졌는데 그때까진 얘 이름만 알고 얘의 신상에대해선 모르고있었는데 어느날 얘 친구가 얘의 사진과 키를 알려주었는데 제가 그때까지 본 제 또래애들중에 가장 예쁘장하게얼굴에 키도 180이고 모델연습까지 하고 있다고해서 그이후로 얘를 좋아하게 된거같습니다 하지만 좋아하는티는내지않고 이 이후로도 그냥 언제나처럼 단체톡하다가 밤엔 서로 개인톡하고 그렇게지냈는데 어느날 단체톡에 알던동생이 '형 좋아하는 여자애 있으면 나한테말해 내가 이어줄게'라고 카톡이왔습니다 여기서 부턴 제가 좋아하는애를 ㅇㅈ라고 말하겠습니다 그래서 전 당연히 걔이름을 말했는데 걔가 알겟다고 내가 한번 잘 말해보겟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한 30분후에 카톡으로 '형...미안 ㅇㅈ누나한테말했는데 아직은 좀이른거같대 ㅠㅠ'라고 와서 한편으론 나에게 마음없는거구나 라고 생각해서 좀실망했긴하지만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만나지도 않고 카톡으로만 말하고 사귀는것도 좀그래서 그냥넘겼습니다 어쨋든 카톡이라도 ㅇㅈ한테좋아한다고 고백했으니 자연스럽게 약간 어색한사이가 되어서 그이후로 카톡이 끊겼습니다 그렇게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그냥 가끔씩 시험기간되면 잘지냈냐고 시험준비는 잘해가냐고 몇일카톡하는거 빼고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고2가 되었는데 얘가 학기초반에 수학여행간다고 페이스북에 사진이랑 글을올려서 오랜만에 수학여행 재밌냐고 카톡을보내고 기다렸는데 ㅇㅈ도 제 톡에 답장해서 재미없다고 그러고 실시간으로 내일 어디간다 오늘은어디갓다왔다 교관온다 이런얘기를 수학여행 3일동안 매일 밤마다 톡하고 그래서 사이가 예전처럼 매우좋아졌습니다 그렇게 수학여행끝나면서 자연스럽게 톡도 끊겼고 다시 평소대로 살고있엇는데 수학여행이후 3달 뒤 밤 12시쯤에 ㅇㅈ한테 갑자기 글쓴이야ㅠㅠㅠㅠ그동안 내가미안햇어 ㅠㅠㅠ 우산씌워줘 밖에비와 ㅠㅠㅠ라고 선톡이왓습니다 제가 여기 제대로써서그렇지 톡왔을때는 제이름도 틀리게적고 말도 대부분 틀리게 적었습니다 그래서 뭔가 술마신거같아서 물어볼려했는데 얘에대한 제 이미지는 정말 순수하고 착한 아이였어서 물어봤다가 괜히 아니면 어쩌나해서 고민했는데 술마신거맞는거같아서 술마셨냐고 물어봤는데 마셧다고 빈속에 죽겟다고 ㅠㅠㅠ라고 와서 밤인데 밖에서 술마시면 어떡하냐고 위험한데 집에 빨리들어가라고 카톡보냈는데 갑자기 얘가 전화하자고 찡찡대고 저한테 전화걸어서 한편으로는 ㅇㅈ랑은 처음 전화해보는거라 떨리는마음이기도했는데 진짜 많이걱정되서 받았습니다 역시나 술취해서 헤롱대는 목소리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어디냐고 여자가 위험한데 돌아다니면안된다고 빨리집들어가라고 계속말햇는데 안듣는겁니다 그래서 일단은 비는그쳤냐고 물어봤는데 비그쳤다고 해서 비그쳤으면 빨리들어가라고 또말했는데 어지럽다고 좀만 쉬고간다는겁니다 그래서 알겟다고 일단 앉아서 머리어지러운것좀 진정되면 가라고 전화끊지말라고하고 계속 얘기들어주면서 계속 전화하고있었는데 분명 간다했던애가 아 맞다 내친구 오빠가 술더사온다고 했다고 진짜 이거만 마시고간다고 그래서 뭔 이시간에 술을 더 사와서 마시냐고 진짜 제발 빨리들어가라고 했는데 갑자기 전화 뚝 끊겨서 뭐야 하고 다시 전화걸었는데 전화기가 꺼져있다고 송신음울려서 아 어떡해 라는마음으로 계속 개인톡으로 빨리들어가라고 제발 걱정된다고 보내고 얘 친구한테도 ㅇㅈ한테 개인톡이나 전화좀 해달라고하고 기다렸는데 안와서 그날 계속 걱정되는마음에 심장뛰어서 밤을 샜습니다 어떻게된다 싶기도하고 요즘세상에 뭔일잇나 진짜 걱정되서 핸드폰만 잡고 연락안오나오나 계속 보고잇엇는데 한 아침 9시쯤에 잘들어왓다고 카톡왓길래 그때동안 걱정한거가 쌓여가지고 얘한테 한마디했습니다 이렇게 걱정시키고 데려다줄사람도없이 밤에 술마시고,더해서 그상황에 술을 더마시면 어떡하냐고 담부턴 제발 이러지말라고 걱정되니까 라고 보냈더니 알았다고 미안하다고 해서 속이랑 머리는 좀 괜찮냐고 물어보고 괜찮다해서 마음놓고 아침 한 9시30분쯤에 잤습니다 그 이후로 ㅇㅈ를 더좋아하게 됬습니다 제가 이렇게 한사람을 심장뛰면서 걱정해본적이 없었고 술취해서 저한테 애교부리고 목소리도 정말 귀여운목소리였거든요 그 상황에선 걱정됬는데 끝나고보니까 귀여워서 그렇게 ㅇㅈ와 저의 톡관계가 다시시작되었습니다 술취한걸로도 많이놀리고 각자학교얘기하면서 학교사진도 찍어서 올리고 ㅇㅈ강아지사진이며 자기꿈이나 고민얘기 여러가지 얘기 하면서 매일매일 톡하면서 지냈습니다 밤에 학원때매 집에 늦게들어온다고 할땐 걔 사는데가 밤엔 어두워서 무서울까봐 톡도해주고 중요한 고민있으면 진지하게들어주고 답장올때까지 계속 핸드폰보고있고 매일 일어날때 잘때 학교잘다녀오라고 잘자라고 톡도보내주고 그렇게 예전보다 훨씬친한 사이가됬고 장난도 많이치고 서로 사생활이나 고민같은것도 정말많이 알게된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근 1달정도를 매일매일 톡하며 보냈는데 어느날부터 답장간격도 느려지고 저랑 톡하다말고 페북 온라인 상태로 되있고 그래서 좀 서운했는데 그전부터 한달동안 매일매일 톡해왓던지라 할말이 없을수있고 그래서 이해했는데 그 이후로 제가 몸이 정말 아픈날이 있었는데 ㅇㅈ한테 위로라도 받으면 좀이라도 나을꺼같아서 아프다고 톡보냈는데 괜찮냐고 한마디해주고 자기 얘기만하고 답장느리고 페북하고잇고 그래서 그때 좀 많이 서운해서 그날 밤에 생각했습니다 난 정말 얘한테 잘해주고 좋아하는티를내고 몸아프다하면 엄청걱정하고 빨리나으라고 해주는데 얘는 그닥 절 생각해주지도 않는거같고 그래서 그냥 솔직하게 톡을 보냈습니다 나는 넌 정말 소중한친구라 생각해서 걱정해주고 그러는데 오늘같은날은 좀 서운하다 라고보냈는데 다음날에 그렇게 생각했으면 미안하다고 요즘 학업때문에 스트레스받고 그래서 아예 카톡을 잘 안보는데 그래도 너 카톡은 되도록 잘보는편이라고 이거 다변명인데 어떻게생각할지모르겟다고 미안하다고 답장이 왓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나도 이런말해서 미안하다고 했더니 더 이상말하기 좀 뻘줌한지 주제를 돌리더라고요 오늘 날씨 덥다고 그렇게 다시 톡하고 지냈었는데 그 이후로 친구랑 방학때 놀러가기로 해서 여행장소찾다가 갈데가없어서 생각해보니 ㅇㅈ 사는지역으로 가서 놀다가 ㅇㅈ도 한번 만나보고 얼굴보고 얘기도해보고 하면 좋을꺼 같아서 ㅇㅈ사는 지역으로 여행장소를 정했습니다 그 후로 정말 기대되서 신발도 새로사고 옷도 다 새로사고 머리도 자르고 염색하고 운동도 빡세게 하고 그렇게 지내다가 여행가기 이틀전에 ㅇㅈ한테 톡하다가 은근슬쩍 그 나 너 사는쪽으로 여행간다고 가면 시간되냐고 한번 보자고 얘기했는데 처음엔 안된다고 낯가린다고 해서 나도 낯가린다고 괜찮다고 했는데 계속 너가 가는지역이랑 멀다,살쪄서안된다,등등 이유 대길래 솔직히 만나고싶지않아보였는데 걔만날려고 삿던 신발,옷 운동했던시간 등등을 생각하니까 솔직히 만나줄꺼라고 생각한 제 잘못이 크지만 그때 상황으로썬 준비도 다해놨는데 계속 말도안되는이유로 회피하니까 한 세번정도 괜찮다고 만나자고 했습니다 지금 제가봐도 정말눈치없고 ㅇㅈ가 만나기좀그래서 그런거 다 아는데 그때는 정말 만나고싶어서 계속 만나자고 말했는데 애매모호하게 답해서 그냥 확답달라고 왜 안만난다는건지 말했는데 '야 솔직하게 좀 그래ㅜㅠㅜ 애들이랑 만나는 것도 아니거 둘이서 만나자는거자나.. 나 진짜 낯 많이가려서 말도 안 할 텐데 봐서 머 하려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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