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7살 청년입니다. 오늘은 요즘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정말로 너무나 그립고 보고싶은
'그 분'에 대한 저의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합니다.
(오마이뉴스 김시연 기자)
그가 대통령이었을 때 전 중학생~ 고등학생이었죠.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를 구독하시는 부모님의 얘기만 듣고 자라
그 당시에 저는 아무 것도 모른채 그를 죽도록 욕했습니다.(지금 일베유저들의 수준과 비슷했었음)
저 뿐만 아니라 조중동의 중상모략에 많은 국민들이 속아 노무현 대통령은 역대 최악의 대통령 중 하나로 기억을 해버리게 됩니다.
(물론 속지 않은 국민들도 매우 많았습니다.)
(이치열 기자 - from '나비오' 님 tistory 블로그)
2009년 그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을 때, 그 당시에는 별로 가슴 아프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오마이뉴스 유성호 기자의 사진)
그러나 군대를 갔다 오고 세상에 대해 조금씩 눈을 뜨면서 "내가 공정하지 않고 기만적인 언론들에 속아 참인물을 몰라봤구나"라고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그 땐 그는 이미 이 세상에 계시지 않았죠.
정말 국민들을 위해, 그리고 이 사회의 약자들을 위해서 일하고 싸우는데 일생을 바친 그 분.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수의 사람들, 특히 중, 고등학교 이하의 어린 아이들이 아무 것도 모른채 "일베"라는 정신나간 사이트에서 세뇌되어
그를 욕보이고 모욕하고 있습니다.
(출처 - 오마이뉴스 이주영 기자) - 정신나간 일베들의 만행... (ps. 일베유저들이 이런 사상을 가지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런 파시스트들을 양상하도록 여론을 형성하는 어떠한 배후가 있을 거라고 추정합니다.)
정말로 안타깝고 답답하고.... 그 이상 화가 나서 정말로 죽을 지경이지만... 그런 사람들은 어떠한 말로도 설득따위가 되지 않더군요.
슬프고... 안타깝습니다. 국민들의 이런 의식수준으로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이란 나라에 불의를 위해 싸울 정치인이 나타날 수나 있을지, 아니면
나타나더라도 자신의 뜻을 펼칠 수나 있을 지 걱정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너무나 그립고 존경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당신이 있었기에 세상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정의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