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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라이트가 맞나요?? 확신이 들지않아요!
게시물ID : gomin_15187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디축구
추천 : 0
조회수 : 62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9/16 09:12:35
저는 25살 남자 상대방은 20살 여자 입니다.

서로 같은곳에서 알바하다가 알게된지는 4달~5달 정도 됐구요
제가 호감이 생긴지는 2~3달정도 된 상황에서 상대방이 이제 일 많이 못나오게 될거같다구 하길래 
제가먼저 본격적으로 연락하게된지는 일주일막 넘었습니다.(그 전에는 일체 개인적인 연락 없었습니다.)

상대방은 학교도 다니고 알바를 병행하느라 시간적인 여유가 많이 없어보였습니다.
그에 비해 저는 제 공부하면서 알바를 병행하고 있기는 하지만 학교를 다니지 않아 비교적 여유롭습니다.

대충 상황은 이렇구요 연락을 하면 꼬박꼬박 답장은 잘 옵니다.
톡 대화 내용은 일상적 입니다. 그러다 제가 살짝씩 호감을 표현해주곤 하는데 그럼 상대방도 
동감을 해주곤 합니다...근데 이게 예의상 그러는건지 그린라이트인지 판단이 안섭니다ㅠㅠ;

2일전 있었던 에피소드입니다~~~ 상대방이 지금 카페로 출근 한다고 하길래
(저와 상대방이 함께 같이 일하는 곳과는 다른 일터 입니다.)

저 : 너 지금 일하는데가서 공부나 할까~~
상대방 : 그럼~~ 좋지 근데 멀지않아? 

그러길래 답장없이 바로 출발했습니다.ㅋㅋㅋㅋ;

상대방이 카운터에 없길래 바쁜가보다 생각하고 커피 한잔 주문해서
자리 잡고 정신없이 공부하는데 상대방이 테이블 정리 하러 돌아다니다 
절 알아보고는 제 테이블 반대편에 갑자기 앉고는
짧막하게 대화 나눴습니다..ㅎㅎ;

제가 오늘 언제끝나냐구 집에 데려다준다고 했고
상대방이 알았다 그러더군요ㅋ 
그렇게 상대방 돌아 가고 나서도 계속 공부하다가 중간에 배가고파져서 
샐러드 주문하러 갔는데 상대방이 몰래 커피 한잔 더줘서 고맙게 받고와서
매장 영업 종료할때까지 공부 하다가 근처 공원에서 기다렸습니다

상대방 퇴근하고 잘 만나서 상대방 집가는 버스 같이 타고 잘 바래다 주었습니다.

집에 가는동안 얘기좀 잘 했었어야 했는데 제가 너무 말주변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상대방이 살짝 어색해 하고 그런게 불편해 보이긴 했습니다ㅠㅠ;

그러다 제가 결정적인 실수를 한거같습니다. 제가 너무 성급했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인사 잘하구 집에 보내자 마자 바로 전화걸어서 잠깐 나오라고 오늘 얼굴보고 하고싶었던 얘기가 꼭 있었다고
했는데 거절당하구 다음에 해달라고 하더군요 오늘 넘 피곤하다구ㅋ...

그리곤 어제는 연락이 오긴오는데 그 전에 비해서는 뜸한거 같습니다ㅠㅠ
상대방이 부담을 느끼는 걸까요...??
다음에 해달라고 하는게 정말 다음에 해달라고 하는건지
거절인지 판단이 안섭니다... ㅠㅠ;

이 정도 거부반응(?)은 어느정도 예상하고 계속 호감표시하게 될줄 알았는데 
하... 제가 맨탈이 두부보다 더 약하다는걸 새삶 깨닫는거 같습니다.

상대방이 예의를 중요시 생각해서 완고한 철벽을 치지 않는걸까요??
아님 그린라이트 인걸까요... 저는 어짜피 상대방에게 계속 호감을 표현할테지만 
그래도 궁금하고 답답해서 적어봤습니다ㅠ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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