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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돌리다가 못 볼 꼴 봤네요.
게시물ID : sisa_6125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ppe
추천 : 0
조회수 : 59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9/16 10:26:02

혹여 종편에서 중앙위 상황 중계나 인터뷰 하지 않을까 잠깐 돌려봤더니

TV조선에서 그날 신문 둘러보면서 시간 떼우는 프로그램에서

한창 노유진 정치카페에서 유시민 전 대표가 김무성과 김무성 사위건에 대해 발언한 내용을 놓고 이야기하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사회자가 유시민이 김무성과 청와대가 마음만 먹으면 사위 기사 막을 수 있었을 거라고 한 이야기 가지고

이준석이 '참여정부 당시에는 그럴 수 있었다는 것 아닌가 정도로 받아들인다'라는 식으로 답하고 있네요.


참 어이가 없더군요


충분히 권위주의 적으로 회귀한 지난 이명박근혜 정권의 전례를 놓고

유 전 대표가 팟캐스트에서 분석한 내용을 씹고 또 곱씹네요.

이제 정계은퇴해서 정치적으로 중요한 인물도 아닌데...


게다가 참여정부 당시에 그럴 수 있었으면 조중동에 의해 노 대통령이 그렇게 난도질 당했겠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유시민 전 대표에 대한 호칭도 '전 장관', '장관'으로 하고 있더군요.


이전에 더 큰 직책이 공당의 대표였는데

유 전 대표가 이미 다른 길을 걷고 있음에도 혁신안 사태와 관련해서

어떻게든 친노 프레임에 가두고, 문재인과 연계시키려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종편은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은 하루하루를 그런 프로그램들로 채우며

기울어진 운동장을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편향된 패널, 편향된 주제를 놓고 말이죠.

그럼에도 방통위 경고는 언감생심입니다.

방통위 경고는 바른 언론, 바른 입의 몫이니까요.


오늘 중앙위는 아무래도 조용히 지나가지는 않겠죠.

저들이 어떻게 보도를 내보낼지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또 그것을 보는 많은 분들은 무비판적으로 그 내용들을 받아들이겠죠.

참 한숨만 나옵니다...

출처 채널 목록에서 19번을 지우던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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