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요청으로 아래와 같은 인터뷰 요청 글을 올립니다.
모두들 오늘 하루도 힘내세요.
<인터뷰 요청건>
경향신문에서 창간 69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기획취재 시리즈에서 <신 허기진 군상> 시리즈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을 조명합니다.
기획취재에서는 2015년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청년들의 울분, 분노, 출구 없는 삶에 대한 환멸, 공동체에 대한 좌절 등을 고스란히 보여줄 계획입니다.
청년 취업난에 부대끼는 것은 물론이고 결혼을 포기하거나, 헬조선을 저주하고 이민을 꿈꾸는 삶이 현재 청년들의 현실입니다.
취업을 했더라도 저임금, 고용 불안 등의 문제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매체에서 청년 문제를 간헐적으로 다뤄왔지만, 이번에 경향신문에서 추진하는 시리즈는 어떤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말그대로 현재 청년들의 모습 자체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는 목적에서 기존의 보도들과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아침에 몇 시에 일어나는지, 밥은 무엇을 먹는지, 친구들은 언제 만나는지, 살아가며 느끼는 점들,
누군가를 원망해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드는 자책감, 외로움 등등 청년들의 일거수 일투족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단지 '보여줌'으로써 대한민국이 바뀌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알린다는 취지입니다.
'청년'에 해당하신다면 결혼이나 취업 여부 등은 관계가 없습니다.
원하실 경우 인터뷰는 익명으로 진행되며 취재원 보호는 철저하게 지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