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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여우' 양의지의 포수학개론
게시물ID : baseball_1090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elato
추천 : 0
조회수 : 504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5/20 09:31:00
 
 
■ “어린 투수라도 내 사인 싫으면 바꿔준다…맞으면 내 책임”

1위 두산의 대체 불가 사나이


(중략)
 
● “투수리드의 시작은 포수의 신뢰”

-4월 팀 역대 최고승률에 이어 5월에도 기세가 꺾이지 않는다.


“모든 선수들이 다 잘했다. 팀 방어율이 많이 좋아져서 포수로서 만족스럽다. 타격은 초반에 타율이 올라가도 타구의 질이나 방향이 마음에 안 들었는데, 박철우 타격코치님 도움 받아 올라오고 있다.”

-두산 선발야구를 포수로서 어떻게 조율하나?

“포수가 리드한다기보다 투수의 장점을 살려주면 잘 던지게 된다. 니퍼트, 보우덴이 외국인이라도 대화를 항상 많이 한다. 포수는 느낌만 보고도 투수가 뭘 원하는지 느껴야 된다.”

-투수리드의 원칙은 무엇인가?

“볼 배합은 정답이 없다. 흔들리고 압박감을 느꼈을 때 투수가 바라보는 존재가 포수다. 그때 투수를 안정시켜주는 것이 리드다.”
 
 
-볼 배합에 철칙이 없다면, 배터리의 상호 신뢰가 중요하겠다.

“캠프 때부터 어린 투수라도 ‘내 사인이 싫으면 바꿔준다’고 말한다. ‘맞으면 내책임’이라고 말한다. 투수들이 잘 던지기만 하면 된다. 우리 투수들이 나를 믿고 따라줘 실제로 고개를 많이 흔들지 않는다. 내 리드에 정석이 있다면 ‘투수들에게 맞춰주는 것’이다.”

● “사인을 내미는 포수의 손가락이 자신 있어야 투수도 자신 있게 던진다”

-김태형 감독의 신뢰가 각별하다.

“나한테 티를 안 내신다.(웃음) 잘할 때는 말씀 안하는데 못할 때 ‘자신 있게 하라’고 하신다. 감독님은 풀죽어있거나하기 싫어하는 모습을 참지 못하니까 그렇게 안 보이도록 노력한다.”
(중략)
 
-발가락 상태는 어떤가?

“발가락보다 잔부상이 많아서 걱정이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잘해주고 있어 경기에 지장 없다.”

-스스로 생각할 때 블로킹, 도루저지 능력은 어떻게 평가하나?

“중간 정도는 한다고 생각한다. 그날 컨디션에 따라 좀 달라지는 면이 있다.”

-공격형 포수라는 세간의 평가에 동의하나?

동의한다. 포수가 3할 치고, 홈런 10개 이상 치니까….”

(중략)
 
-투수 구위가 엉망이어도 포수 능력으로 끌고 갈 수 있나?

“그건 아니다. 벤치의 판단이나 상대 타자들의 컨디션도 있으니 꾸역꾸역 갈 수는 있겠지만…. 선발은 오래 던졌으면 좋겠다. 그래서 구위가 아니어도 내색을 안 하려고 한다. 단 7회 이후 승부처에서는 감독님께 얘기를 한다.”

-맞으면 투수와 포수 책임은 어떻게 되나?

5:5로 하자.(웃음)”
 
-이현승이 마무리로 완벽히 전환됐다.

“현승이 형과 생각이 잘 맞는다. 사인 잘 냈다고 칭찬해 줄 때가 있다. 현승이 형은 공격적인 투수라 마무리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공격적 성향의 투수와 호흡할 때 더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것 같다.

“니퍼트가 힘들다. 희관이 형은 더 많이 힘들다.(웃음) 구종을 역으로 던져야 할 때가 있으니까…. 투수들도 공부를 많이들 하고 똑똑하니까 내 머리가 힘들다.”

-신인왕, 우승, 골든글러브를 다 해봤는데 더 남은 목표가 있나?

“두산에서 우승 한 번 했다. 두 번을 해낸 포수가 없으니 해보고 싶다. 올해 정규시즌 1위를 달리고 있고, 선수들 의욕이 넘치니까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
 
 
 
-
 
두산의 대체불가 1순위!
감독님이 라인업 적을 때 제일 먼저 적는 부동의 5번!
 
FA가 멀지 않았다는 게..............<
 
 
(+)인터뷰 전문은 링크 타고 가서 보시면 됩니다!
출처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382&aid=000047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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