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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표 형님 공약 중 우려되는 한 가지
게시물ID : sisa_10909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시미르
추천 : 4/8
조회수 : 83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8/08/08 13:47:03
원격진료입니다. 
원격진료를 하려면 각 가정마다 고가의 진단 장비를 구비해야 합니다. 그건 병의원도 마찬가지. 새로운 산업이 만들어지니 고용도 늘고 경제성장에도 도움이 될겁니다. 왜 진표 형님이 원격진료를 들고 나왔는지 충분히 이해 가능합니다. 

그러나, 원격진료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우선 대선공약 파기입니다. 은산분리 완화도 인터넷 은행에 한해 IT에 한해 투자하는 경우에만 허용하겠다하는데도 대선공약 파기라고 비난 받고 있죠. 
그동안 구좌파쪽에서 원격진료는 의료민영화라는 프레임을 잘 짜놓은 영역입니다. 구좌파의 아젠다임에도 불구하고 리버럴이 동의해 왔고, 전국민 대상으로 홍보가 잘 되어 있습니다. 
의사들은 원격진료를 하는 몇 몇 거대 병원들이 시장을 다 먹고 동네의원들은 망할거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약사들도 원격진료에 따라갈 수밖에 ㅇ 없는 처방약 택배 발송을 걱정하고 있고요. 지난 정부에서도 의사회 약사회 치과의사회가 똘똘 뭉쳐 원격진료를 반대해왔습니다.

원격진료, 이번 정권에서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이명박근혜 정권에서도 원격진료 도입에 실패했는데, 민주당 정부가 관련 직능단체의 반대를 뚫고한다? 게다가 구좌파들과 지지층, 그리고 국민이 원하지 않는 정책인데요.

웬만하면 원격진료는 넣어두었으면 합니다. 진표 형님도 공약으로 한 번 발표하고, 그 후로는 특별하게 언급도 하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원격진료가 선거쟁점이 되어도 골치 아픕니다. 여기저기서 참천하는 사람들 많이 생겨요. 저부터 참전할텐데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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