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도 글을 썼는데 평소 저는 A와 전혀 다른 가치관에서 이십년이 넘게 살았던 입장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쉽게 말해 저는 이십년을 채소만 먹으며 살았는데 A는 고기만 먹으며 살아온거죠 A와 B랑 같이 있을때 그런 얘기를 하고 B와 집에 가면서 A의 생각이 신기하다고 새롭다 충격적이다라고 몇번 얘기했는데요 외국인이 우리가 번데기 먹는걸 처음 보고 충격적으로 여기거나 우리가 달팽이요리를 먹는 사람을 처음 보듯 하는거죠 근데 여기서 문제는 B가 언제나 모든것을 A에게 말해서 A가 기분이 상했다는 거예요 여러분은 B에게 문제가 있다고 보세요? 그렇다면 제가 B에게 어떻게 대해야할까요? A랑은 안좋게 끝이 났는데 B가 매번 전달자처럼 얘기를 해서 생긴 문제도 있다면 제가 B와 얘기를 해보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