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까지 쓴 글의 내용을 보시면 
신랑이 진짜 집안일을 안도와줍니다.

음;;; 그게 불만이 있을때가 있지만 이건 두번째
일이구요~

신랑이 10년째 하던일을 그만 두고 다른일을 하겠다고
해서 전 그러라고 했습니다.

2번은 말리다가 3번째는  도저히 뭐라고 말릴수가
없어서 그냥 그러라고 했어요

아직 아기도 없구 둘이 사는데 큰돈이 드는것도 아니고
지방이다보니 집값도 싸고 크게 나가는 대출금 같은건
없고 그냥 소소하게 살수있어요 적은 돈이라도

근데 신랑이 다시 하려는 일이 공부를 좀 꾸준히
해야하고 시험도 여러개 쳐야되고 붙어야되는 일인데;;;

신랑이 넌지시 그러더라구요
내가 좀 벌면 편하게 공부하고 알바하면서 일할것 같다고요

근데요 저 저번에 알바 3개월했거든요??
와~~ 저요 많은거 안바래요 빨래하라는것도 아니구요

청소기돌리란것도 아니구요
자기먹은 설거지하고 고양이화장실 청소하라는거?

그게 답니다. 근데 그거 안해요 안해.
고양이가 화장실이 깨끗할때를 노려서 청소끝나고
바로들어가잖아요?

그럼 또 치워야하는데 열받는다고 안치워요
그건 누가치우죠??

결국은 제몫입니다.
신랑은 한번씩 말해요 할 목록을 적어주면 그건 다 한다고

(일일이 씨부리는것도 한계가있지
내가 지엄마도 아니고 뭘그리 일일이 말해줘야
하는건지 ) 이건 마음의 소리

일나가면 집안일할꺼냐니까 한다고는 하는데
또 지나가는 말로는 청소할시간에 책한자더본답니다.

췟

입을 찢어놓을라 

그래서 전 일안한다고 했고 그냥 집에있을껍니다

제가 뭘  잘못생각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