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사원의 막말 파동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남양유업이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장에서 거짓말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9일 오전 서울 중림동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남양유업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 나선 김웅 대표는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홍원식 회장의 호칭 문제와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언급을 했다.
김 대표는 “홍원식 회장의 회장 호칭은 공식적 직위가 아니라 회사 대주주이기 때문에 부르는 호칭”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평소 회사 업무와 관련된 의사 결정은 홍 회장이 아니라 본인이 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 대국민 사과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뉴스웨이>의 취재 결과 홍 회장은 사업보고서 상에 명백히 경영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회장의 직위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벌백계로 삼아 다시는 이런기업이 설치지 못하게 합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0208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