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철·이호철·전해철, 민주당 당권주자 '공개지지' 안할 듯
전해철 "2~3일내 입장 정리해 발표할 것"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3&aid=0008747723민주당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일 서울 모처에서 만찬 회동을 했다.양 전 비서관과 이 전 수석은 전 의원에게 8·25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중립을 지키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의원은 이 자리에서 본인이 특정 후보를 공개 지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단 지지그룹이 자발적으로 특정 후보를 돕는 일은 막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전 의원은 김진표 의원을, 양 전 비서관과 이 전 수석은 이해찬 의원을 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해철 의원은 뉴시스와 전화통화에서 "전당대회가 과열돼서는 안된다는 얘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제가 컷오프 전까지 김진표 의원을 공개 지지한 것을 다 아는데 지금 와서 입장을 바꾸거나 중립을 지키긴 힘들다는 사정을 전했다"며 "2~3일내로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여지를 뒀다.
- 양정철, 이호철의 중립선언은 잘했다고 봅니다. 전해철은 동참하기도 안하기도 곤란하긴 하겠는데 결정을 잘해야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