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겜하다보니 어느새 항상 4픽 5픽이 자주되어 남들이 안하는 서폿을 자주 하게되고 나중에 1픽 2픽이 되어도 4픽5픽 유저들을 생각해서 자처해서 서폿을 하다가 어느새 매라를 동경하며 그를 따라하는 한명의 서포터가 되어 남들이 거들떠도 안보는 와드와 오라템을 사가며 원딜은 무사할까? 라며 맵리딩을 하고 탑은 괜찮나? 라며 맵리딩을 하고 갱이 오면 나의 그랩으로 적을 우리 원딜에게 다가가지 못하게 어퍼컷으로 딜을 넣지 못하게 어느새 원딜을 무사히 돌려보내 안도의 한숨을 쉬면 나의 화면은 회색빛에 물들고 얼굴에도 회색빛이 감돈다. 상대방의 원딜을 그랩하고 어퍼컷으로 올린뒤 탈진을 써서 겨우 잡다가도 갱을 당해 살거나 죽어도 원딜만 생각하고 설령 원딜에게 욕을 먹어도 어무리 화가나도 나는 어느새 와드를 챙기고 맵리딩을 하고있다. 나의 한손엔 우리팀의 시야를 밝게해줄 빛과 희망이 또다른 한손에는우리팀의 조롱과 비난이 오늘도 저울질을 하게된다. 하지만 나는 오늘도 와드를 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