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쑈꼴쑈꼴님 나눔 왁싱 후기
게시물ID : fashion_1696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억울해
추천 : 4
조회수 : 98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9/17 1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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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지금 현재 여친이 없으므로 음슴체로 가겠슴.

사진인증은 하면 바로 오유에서 쫓겨날듯하니 생략함.

한달전 여친의 친구가 브라질리언 왁싱을 해보니 좋다고하여 여친이 나에게 같이 브라질이언 왁싱을 하자고함.

같이 므~흣 가게 커플 왁싱을 계획 하였으나 일정이 서로 안맞아 여친만 먼저하고 난 다음에 따로 하기로 하였음.

나도 할려고 여기저기 알아보던 중 여친이랑 싸우고 헤어짐....    ㅜ.ㅜ  역시 오유의 저주가.....

그러던중 쑈꼴쑈꼴님 나눔 글을보자마자 이건 나를위한 나눔이라 생각하고 신청을 했는데 덜컥 당첨됨.

문자로 예약을 잡고 10분정도 일찍 갔더니 문앞에 붙어있는 "남자는 출입 금지합니다"

'엥? 여기가 아닌가...'

쑈꼴쑈꼴님께 전화해서 물어보니 남자전용 가게와 여자전용 가게가 따로 분리 되어있음....

아무생각없이 들어갔으면 변태로 잡혀갈뻔.....

걸어서 1분거리에 떨어져있는 남자 전용 가게에 들어가려는데 입구를 못찾아 좀 헤멘건 비밀....

가게안으로 들어가니 잘생긴 남자 직원분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심.

'아..  저분이 나의 코끼리를 깔끔하게 만들어주실 분이구나..'  생각했음.

샤워하고 작업대(?)에 가운 하나만 걸치고 누웠음.

전에 알아본바로는 남자는 무지하게 아프다는 글이나 후기들이 많아 많이 긴장상태였음.

남자 직원분이 음악도 틀어주시고 말도 걸어주시고 하면서 긴장이 많이 풀어졌음.

왁스를 바르고 처음으로 떼는 순간 든 생각은

' 생각보다 많이 안아프네.'  였음.

남자 왁서분이 자기 자신한테 테스트도 해보고 해서 가장 아프지 않은 왁스를 쓴다고 이야기도 해주셨음.

그래도 다른분들이 이야기하셨듯이 코끼리 이마부분은 좀 따끔했지만 참지 못할 정도는 아님.

그래도 아프다고 소리한번 안낸사람은 드물다고 남자 왁서분한테 칭찬받음~~   (*ㅡ.ㅡ*)

생긴것과는 다르게 피부가 약한편이라 걱정을 했는데 마치고 나올때 알려주신 알로에 수딩젤을 바르니 하루만에 괜찮아짐.

하고나니 처음엔 좀 어색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깔끔하고 상당히 좋음.

브라질리언 왁싱이 파트너한테 더 좋다고하네요...  
전...  좋아해줄 사람이.... ㅜ.ㅜ

혹시나 다음에 만날 여자친구가 싫어하지 않는 이상 계속 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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