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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웬아줌마가 저보고 옷이그게 뭐냐시네요
게시물ID : gomin_10913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WRjZ
추천 : 59
조회수 : 26880회
댓글수 : 33개
등록시간 : 2014/05/17 20:42:52
오늘 하늘색 반팔에 흰색 가디건 입고 남색 치마바지 입고 나갔다 왔는데요.
귀가중 탄 마을 버스에서 왠 아줌마가 저를 보더니 옷이그게 뭐야!! 이러면서 역정을 내시네요.
그렇게 튀는 색도 아니고 무늬도 없는거고 맨다리도 아니고 살색 스타킹 신었고
머리도 단정하게 올려서 묶었었거든요;
막 뭐라뭐라 쌍욕을 하시더니 허연 허벅지를 다드러낸다고 저게 치마냐고 피임이나 하고 다니라고 하시대요ㅋㅋㅋㅋ
치마바지가 약간 긴 반바지 있고 그 위에 좀 짧은 길이로 치마처럼 붙은 부분이 있는거였거든요.
솔직히 그렇게 짧은길이도 아니고 굳이 말하자면 요즘 길가다 흔히보이는 핫팬츠보다도 길어요... 무릎까지 반보다 더내려오는 길이인데..
뭐가 그리맘에 안드신건지 대놓고 버스에서 쌍욕을 하시대요..ㅋㅋㅋ
걍 이상한사람이네 이러고 아줌마 뒷쪽자리 가서 앉았더니
앞에 앉은 자기 일행 아닌듯한 모르는 아줌마 어깨 두드리면서
저거봐봐 저거 저런년들이 애낳고 쓰레기통에 버리는 년이야!
해외 입양가는애들 다 저런 년들이 만드는거야 이러시대요;
앞에 아줌마 어깨 두들겨 맞으시면서도 못들은척 무시하시는거잼ㅋㅋㅋㅋㅋㅋ
저 내릴때까지 욕하시면서 계속 난리치시는데 내릴때 지긋이 아이컨택 해드렸는데도 계속 그러셨어요ㅋㅋ
앜ㅋㅋ 당당하셔ㅋㅋㅋㅋㅋㅋ
내리고 나서 버스보니까 아줌마가 계속 쳐가보길래 피식 웃어드렸어요ㅋ
빠큐라도 날려드릴까 하다가 그러면 같은 인간 되는거 같아서 걍 비웃어드렸음ㅋㅋㅋ
살면서 별 사람을 다보네요ㅋㅋㅋㅋㅋ
와서 건들였으면 바로 신고해 버리는건데...
글을 어떻게 끝내야 할지모르겠네요;;
여튼 그랫음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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