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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숭배자 한니발?
게시물ID : history_229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경대위문대
추천 : 2
조회수 : 1534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5/09/17 17:35:05
이게 무슨 개소리야?하고 오신분들 
네, 맞습니다. 찌라시급 개소리입니다.

그냥 포에니 전쟁 뒤져보다가 흥미로워서 가져와봤습니다.
페니키아어로 한(hann)은 "은총(grace)"이고, 바알(baal)은 직역하면 주인 혹은 군주라는 뜻으로 페니키아 문명권에서는 또한 바알 신을 뜻한다. 따라서 "한니발"이란 "바알 신의 은총"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카르타고는 페니키아의 식민도시죠.

물론 바알 신은 기독교에서 악을 담당하는 그 신이 맞으며 바알은 가나안인이나 페니키아인들에게서 농경의 신으로 숭배되었고 숫소로 대표되었습니다(농경의 신이니까.., 사족으로 포세이돈도 황소로 대표되죠. 원래는 농경신이였는데 이민족의 신에게 밀려났다던가라고 교양시간때 들었습니다. 다신교의 특징인 듯).

기독교(유대교?)가 퍼져나가면서 바알을 믿는 타종교를 밀어내기 위해서 바알을 악의 신으로 정했다는 말이 있군요.( 신이 황금송아지를 숭배하는 사람들을 태워 죽인다던가.) 애초에 아브라함계열이 일신교이기도 하구요.

타종교를 밀어내고 악신으로 대한 건 
이슬람의 선지자 아브라함이 Al-Lat, Al-‘Uzzá, Manāt의 본래 메카의 신들을 신으로 포섭했다가 추후 이슬람의 세력이 강성해지자 악귀가 들려 잘못말했다고 한 것이랑 비슷한 상황에서 타협과 배제의 결과 차이가 흥미롭네요. 각 세력의 차이일까요? 종교를 신의 관점이 아닌 인간들 사회의 시점으로 보니 흥미롭네요.

본 내용은 위키질의 결과로 나온 것이며 위키 혐오자는 흘려들으시길 바랍니다.
이슬람이나 기독교인들이 보시고 기분 나쁘시면 무신론자의 개소리로 흘려들으시길 바랍니다.
출처 나무위키 한니발 (https://namu.wiki/w/%ED%95%9C%EB%8B%88%EB%B0%9C)
나무위키 쿠란/논란 - 사탄의 시 (https://namu.wiki/w/%EC%BF%A0%EB%9E%80/%EB%85%BC%EB%9E%80#s-4)
라이프성경사전 바알(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392439&cid=50762&categoryId=51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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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쥬엔류
2015-09-17 17:45:19추천 0
댓글 0개 ▲
[본인삭제][⊙_⊙]#001
2015-09-17 17:57:08추천 0
댓글 4개 ▲
2015-09-17 18:08:23추천 0
불교에서는 토속신앙을 칠성각 안에 담았잖아요. 우호적으로 이쪽은 적대적으로 담아서 신기해요.
그리고 바알은
마태오 복음서 12장에서는 예수가 귀신들린 자를 고치자 바리사이들이 '저것은 귀신의 왕 바알제불의 힘을 빌어 귀신을 쫓은 것'이라고 비난하지만, 예수는 '만약 바알제불의 힘으로 쫓아낸 거라면 사탄과 바알제불이 서로 싸웠단 것인데 그리하면 사탄의 나라가 어찌 돌아가느냐'며 반박했다고 한다.한다는데 마태오 복음서는 중세것이 아니지않나요?
제가 몰라서 묻는 거에요. 황금송아지 숭배자들을 죽인 건 구약에 나오는 걸로 아는데요. 황금송아지가 바알이 아닐까요?
[본인삭제][⊙_⊙]#001
2015-09-17 18:56:33추천 1
2015-09-17 19:49:40추천 0
그런가요? 바알신앙은 로마에서 기독교를 국교로 삼고 맥이 끊어졌다고 읽었는데 중세에서 악마화가 되었다시길래. 물어봤습니다.ㅎㅎ
2015-09-17 20:43:41추천 0
실제적으로 카톨릭이나 기독교나 종교로서의 가치는 신약쪽에서 보편 타당한 논의를 하고 있지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구약은 그냥 판타지 역사섭니다. 종교적 가치가 0이에요.
말도 안되게 편협하고, 뭣하면 사람죽이는, 그냥 인간 투영의 신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와 굉장히 비슷하죠.

그리고 바알신앙이야기는 구약에서 언급되는 이야기고, 딱히 신약쪽에선 없을겁니다.
그리고 바알신앙 자체가 훨씬 오래되고 중동쪽에서는 유대교보다 더 널리 퍼졋던 종교이니
애시당초 웃긴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들 멋대로 악마래
2015-09-19 08:33:40추천 0
마태복음 12장에 나오는 그 이야기에서 나오는 바알제불은 맥락상 사탄을 일컫는 겁니다.
사탄 자신이 사탄의 힘으로 자신을 내쫓는게 말이 되냐?  또는 사탄의 힘으로 사탄의 부하들을 내쫓는게 말이 되냐? 라고 한거죠.
바리새인들의 주장에 따르면 자기모순이 생기는 것을 지적한거죠.
데빌, 루시퍼, 베엘세붑, 사탄을 나눠놓는데...결국 사탄을 다른 표현으로 부른 것 뿐입니다.
2015-09-17 20:49:47추천 0
한니발 악마숭배자라 ㅋㅋㅋ
재밌네요 ㅋㅋ
댓글 0개 ▲
2015-09-18 00:43:28추천 0
참고로 베엘제붑도 원래는 중동 지역의 신입니다. 유대인들이 멋대로 지들 경전에 악마라고 써놓은 거죠
댓글 1개 ▲
2015-09-18 00:48:14추천 0
벨제붑이 바알의 다른 말이라던데욤.
2015-09-18 10:00:43추천 0
껄껄껄...올해 세례받은 뉴비 천주교신자이지만 (무신론자로 살아온 세월이 길어서 그런지) 그닥 거부감도 없고, 충분히도 아니고 특히 기독교신자라면 꼭 이런 부분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댓글 0개 ▲
2015-09-20 13:20:18추천 0
한니발을 라틴어로 번역하면 아마데우스(ama + deus, grace of god) 가 되겠군요. ㅎㅎ
댓글 1개 ▲
2015-09-21 02:17:22추천 0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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