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본에서 4년째 유학생활 중인 오징어입니다.
오늘은 일본 정치사애 있어 역사에 남을 안보법안이 성립하는 날입니다
현재, 일본의 노동조합 내셔널 센터인 연합에 참가하여 국회 앞 법률성립을 저지하는 시위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민주당 당사를 방문하여 사무국장으로부터 현재 법률안과 민주당의 스탠스애 개한 설명을 듣고
참의원 의원실을 방문하여 의원으로부터 이후 전략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지난 7월애 중의원 본회의가 강행통과된 것 때문에 국회 안패 1,5만명의 사위대가 집결했다는 뉴스가 보도된 바 있는데요
일본은 2원제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중의원에 이어 참의원 본회의 까지 통과하지 않으면 법ㄹ이 성립하지 않는데요
오늘 오후 4시 50분 쯤에 참의원 위원회를 통과하고 오늘 저녁에 본회의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올해 정기국회는 최대한 연장해서 이번달 9월 27일에 끝이 나구요' 다음주는 연휴가 들어있기 때문에 오늘 포함해서 5일만 버틸 수 있다면
이번 국회가 마감되고 법안은 폐기되게 되는데요, 아베정권은 공천권을 손에 쥐고 참의원, 중의원의 2/3의 의석수를 앞세워 법안 강행돌파에 나서고 있습니다
아베 정권으로서도 정치 생명을 걸고 처리하는 법안이기 때문에 오늘 내지 내일까지 법안이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하는 단체나 정당으로서도 법안 저지는 기대하고 있지 않고, 최대한 저항하는 모습을 어필하고
민주주의의 본질을 되묻는 방향으로 정치액션을 취하는 중입니다
법안이 발의된 이후 도아시아 정세 및 일본의 역사가 어떻게 움직일지 아직 그 명확한 모습은 보이지 암ㅎ습니다만
보다 관리적이고, 보수적으로 내부 모순을 대외 대립으로 엮어 나가는 우경화 정치성향이 강해질 우려가 클 것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