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일인 전투집사입니다.
2주령쯤 된 짬냥이를 주워와서 돌봐주고 있는데
어제부턴가..
정말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자네요.
좀 따듯하다 싶으면 바로 눈이 감깁니다.
특히 제 손에 올려놓기만 하면 잡니다. =ㅅ=;
오늘은 그냥 원없이 자봐라 싶어서 그냥 혼자 인나서 삐약댈때까지 가만 놔뒀어요.
삐약대길래 드디어 배가 고파졌나 싶어서 분유를 타줬는데 정말 격하게 거부를 하더군요.
이빨도 없는 것이 제 손가락도 막 물어뜯고
분유 꼭지도 물어뜯고 -,.-..
그래서 그냥 잠만 계~~속 잡니다;;
자는 자리는 수통에 뜨거운 물 받아서 수건 감아서 넣어줬어요.
수통이 철제라 뜨거운 물 받으면 정말 겁나게 뜨겁고 오래갑니다.
여튼 온도만 유지하도록 수통 물만 갈아주니까
정말 하염없이 잠만 잡니다.
신체적 특이사항은 지금 허피스에 걸려 있어요.
눈꼽이 자꾸 끼어서 눈을 못뜨고, 재채기? 기침? 막 하면서 콧물 나옵니다.
허피스 이거 얼마나 되야 떨어지나요? ㅠㅠㅠㅠ
빨리 떨어져서 건강해졌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