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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시작 후 식단 및 운동방법입니다. 요청글이 있어서~
게시물ID : diet_1091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nOf
추천 : 7
조회수 : 43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3/25 23:29:04

 안녕하세요, 오전에 쓴 글이 베스트에 가게 되었네요,
 해당 글은 
 
운동시작 2월 28일      3월 25일 오늘
몸무게 110.7kg         몸무게 104.6kg
골격근량 41.1kg        골격근량 41.6kg
체지방량 38.7kg        체지방량  32kg

인바디로 보면 몸무게는 총 6.1kg이 감량되었고, 골격근량은 0.5kg이 증가하였고, 체지방량이 6.7kg이 빠졌네요.
오전 글과는 다르게 조금 더 자세하게 적어보자면

체수분  52.7L > 53.2L
단백질 14.3kg > 14.4kg
무기질 4.96kg > 4.97kg
체지방량 38.7kg > 32.0kg
체중 110.7 kg > 104.6kg 입니다.

비만분석 중
BMI는 34.2 > 32.3이 나왔고
체지방률은 35.0% 에서 30.6%rk 나왔네요.

여기에 복부지방률이 1.10에서 1.01
내장지방레벨이 18에서 13인가 15인가 가물가물 합니다ㅜㅜ

운동은 PT는 주 2회에서 현재 3회로 늘렸습니다. PT는 화목토에만 합니다.
아침 9시쯤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고 사과 or 바나나 or 오렌지 1개 섭취 후 PT 도착하여 스트레칭 및 필요에 따라 마사지를 받고
PT를 1시간정도 합니다. 상체/하체를 나누어서 병행하는데 와 이게 힘드네요;
여튼 운동 끝나면 런닝머신에서 5.5~6.0의 속도로 적게하면 25분 많이 하면 40분정도 합니다.
이 때에는 끝날시간을 계산해서 원활한 출근을 위해 조절하는 편입니다.

집에가서 씻고 출근하면 거의 한시간~한시간 반 뒤에 점심을 먹습니다.
점심은 고등어구이를 주로 먹는데,(원래 생선류를 엄청 좋아합니다,ㅎㅎ 본가가면 저를 위해 조기만 5~6마리를 구울 정도..)
보통 카레나 먹고싶은걸 먹습니다. 중요한건 먹고싶은걸 먹되 너무 자극적이거나 면류, 국밥류, 튀김류는 먹지 않습니다.
그리고 1인분 이상은 절대 먹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둘이가서 3인분 시키고 그랬는데,, 요즘은 그냥 1인분만 시켜서 먹습니다.
특히 한식부페를 너무 좋아했는데, 이제는 한식부페 짜이찌엔 ㅜㅜ 양 조절이 어렵더라구요.

그리고 회사에서는 아메리카노를 꼭 한작씩 먹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퇴근하고 오면 반드시 6~7시 사이에 저녁을 먹으려고 합니다.
이 때에는 고구마 / 맥반석 계란 흰자 5개 (초반엔 노른자 1개씩 먹었는데, 노른자 분리하다보면 조금씩 남아서 이게 1개정도 되더라구요) or 닭가슴살 1개 / 오이 or 파프리카 1개를 먹습니다. 
그리고 8시쯤 1시간 정도 걷고 들어와서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발포비타민을 한 컵 마십니다.

보통은 이렇게 끝나구요, PT가 없는 날은 같은 시간 일어나서 걸어서 PT샵까지 갑니다. 대략 10분정도 걸립니다.
가서 스트레칭하고 혼자 공복 유산소 운동을 합니다. 어짜피 걸어왔고 걸어갈거라 20분정도 합니다.
다시 걸어와서 사과 or 바나나 or 오렌지 1개를 먹고 마찬가지로 출근해서 1시간~1시간 반 뒤 점심을 먹습니다.

그 뒤 일정은 비슷하네요.

일단 먹는걸로는 거의 스트레스를 받지 않습니다, 며 칠 전에는 점심도 부실 저녁도 부실해서 좀 예민했는데, 그냥 맛있겠다 먹고싶다 정도지
으아 안먹이면 뒤지겠네, 정도는 아닙니다. 그리고 점심을 가급적 한식으로 든든히 먹고 다니기 때문에;; ㅎㅎ
운동하기 전 상담받을 때 점심에 대해서는 제가 강력하게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나 다이어트 한다고 생색내고 싶지도 않고 다른 사람 불편하게 하고 싶지도 않다!! 
그래서, 점심은 자극적이지 않고 튀김류, 면류를 제외하고 먹되 1인분만 먹기로 했습니다.

보통 기사식당 2명이서 가면 김치찌개+라면사리 1인분에 불백 2인분 이렇게 먹고 짜장면집 가면
잡채밥에 탕수육은 다 시키잖아요?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먹어서 지금은 1인분만 먹습니다.
가끔 라면이 개먹고싶을 때가 있는데 이건 참고 있습니다, 하하하하;

일단 생활습관 중 가장 많이 변한 것은 잠이 많아졌다 입니다.
보통 새벽 4시쯤 자서 아침 8시쯤 일어났는데 몸이 힘들고, 너무 늦게 자면 배가 고파서 요즘은 12시~1시면 잡니다. 내일은 쉬니 늦게자야징 :)
일어나는 시간은 동일 합니다, 그리고 가까운 거리는 되도록 걸어다니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원래 3보 이상 자차이용이 신조였는데, 지금은 마트가거나 다이소 가거나 할 때 걸어다닙니다. 
점심도 일부러 좀 멀리 가려고 합니다, 걷는것만으로도 살이 빠지다니!! ㅎㅎㅎㅎ

그리고 운동은 원래 초반엔 PT만 받고 그랬는데 요즘은 아침에도 가서 유산소라도 하고 오고, 저녁에도 조금씩 걸으려고 합니다.
그냥 시간도 많고,, 요즘은 대리 운전 알바라도 할까 생각중입니다. 돈도 벌고 걷기도 오지게 걷고; ㅎ

그리고 식습관이 정말 많이 바뀌었네요;
일단 저는 아침은 보통 아무것도 안먹습니다, 눈뜨자마자 캔커피를 많이 마셨구요, 하루에 캔커피를 2~3개씩 꼬박꼬박 먹고
회사에서도 모카나 스벅의 라임 피지오 탄산 엑스트라로 넣고 매일 마셨었습니다, 그리고 커피와 초콜렛 혹은 과자류를 먹는 것을 되게 좋아해서
자주 먹었죠, 또 가래떡이나 절편, 빵 등을 굉장히 좋아해서 거의 매일 먹었었는데 이제는 커피는 아메리카노 1~2잔으로 끝내고,
간식류는 최대한 먹지 않습니다. 가끔 너무 먹고싶으면 초콜렛 하나씩 먹는데 이제는 하나로 끝나네요.
원래는 페레로로쉐 12개입 1박스 앉은 자리에서 끝냈습니다;

퇴근하고 오면 일단 과자를 1~2봉지 정도 먹었거든요, 빼빼로도 좋아하고 뿌셔뿌셔도 좋아해서 자주 먹었는데
이런 것들도 다 끊었습니다. 

그리고 자취하다보면 아무래도 배달비용 문제도 있고 2끼 이상 먹으려고 피치를 주로 먹게 되더라구요,
피치를 일주일에 2~3번씩 먹었으니 말 다했죠, 게다가 얘네들은 맥주 캬!! 그리고 혼자 저녁 먹을 땐 순대국밥에 소주 먹는걸 좋아했습니다.
거의 매일 술을 먹었는데, 한달동안 마신 술은 소주 1잔과 회 1점(초장ㄴ 간장ㄴ), 맥주 500의 반캔 정도?가 끝이네요.
일단 술을 거의 안마신다라는게 가장 놀라운일입니다.

제 식단에 대해서 걱정해주신 분들이 많았는데, 사실 이건 제 잘못 입니다 ㅎ
원래 트레이너님하고 처음 상담할 때 점심 저녁은 먹되 1인분만, 그리고 피자 치킨 튀김 이런건 안먹기로 했었는데
전 그냥 1인분만 먹으면 되는 줄 알고 저녁마다 제육덮밥 먹었거든요 ㅋㅋㅋㅋㅋㅋ

제가 매운걸 좋아합니다, 족발도 불족만 먹고 치킨도 매운치킨들; 굽네 마그마 치킨인가 뭔가 그거 하나도 안매움요;
진짜 매운건 허브앤솔의 바베큐 매운맛 와 이건 매워요 하지만 맛있졍><, 불닭볶음면 매운것도 모르고 먹고 카레도 매운카레만..
아비꼬 가면 4단계로 먹습니다, 남들이랑 같이 먹으니까 땀날까봐; 
사실 매운거 먹을 땐 매운건 살 안찌니까 라는 자기합리화 하고 먹었는데,, 알고 보니 매운건 살이 안찌는데 실제로는,,
매운 맛에 맛있는 맛을 더하기 위해 각종 살찌는 것들을 첨가한다라는 너무나 당연한 말을 듣고 지금은 먹지 않습니다 ㅎㅎ

여튼, 트레이너님도 저녁도 현미밥을 포함해서 너무 저렇게 안먹어도 된다고 했는데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고 PT만 받으면 살이 쫙쫙 빠지는 줄 알아서 좀 너그러이 했지만 지금은 아니란걸 알거든요.
그리고 일단 저렇게 먹어도 힘이 들지 않고;; 뭔가 자극적인걸 좀 먹으면 그 맛에 다시 눈을 떠버리게 될까봐 그냥 피하고 있습니다.

빵이나 과자가 먹고싶긴 하지만, 뭐 ㅎㅎㅎ

그리고 오늘도 사실 잘 먹었구요 ㅋㅋ 내일 저녁엔 현미밥과 뒷다리 구워먹으려고 사놨으니 이거 먹어야졍 ><
트레이너님이 가끔 식단 힘들면 그렇게 먹지 않아도 된다, 라고는 하지만 저도 목표가 있었고 실제로 살이 빠지는 과정을
눈으로, 체감상으로 느끼고 있으니 조금 더 욕심이 나네요 ㅎㅎ
오늘 인바디 봐도 너무 정상적으로 빠지고 있다는 말을 들으니 제 식습관이 아직 저에게 고된 정도는 아닌가 봅니닼ㅋㅋㅋㅋㅋ

처음에는 여름 전까지 30kg을 뺴는게 목표였는데 이게 거의 불가능한 것이라는 것을 알았고
요요라는 걸 알아버려서, 그냥 천천히 건강하게 살을 빼자라는게 목표입니다.
그래도 두자리는 빨리 들어왔으면,, 일단 현재의 목표는 다음달 말일까지 94kg 입니다!! ㅎㅎ

힘들면 저녁 식단을 일반식으로 한 번씩 섞어먹을 예정이지만, 아직까지는 그렇게 힘들지 않으니 ㅎㅎ
그래도 뼈해장국에 소주는 너무 그립습니다ㅜㅜ

아!! 술 이야기가 또 나와서 하는 말인데 실제로 저는 술을 먹을 때 안주를 거의 먹지 않습니다.
보통 소주 1병을 혼자 먹을 동안 뼈해장국 기준으로 그 뼈 하나만 있으면 다 먹습니다.
근데 술 다 먹고 나면 갑자기 식욕이 땡겨서 마신 병수 x 폭식을 하게 됩니다.

3~4병 정도 먹으면 편의점, 포장마차는 다 들러서 하나씩 다 먹고 나오고 ㅋㅋㅋㅋ
이때만 해도 배부른 상태에서 잠자는걸 굉장히 좋아했는데, 요즘은 이 공복감도 나름 즐기고 있네요 ㅎㅎ
남들보다 지금까지 많이 먹어왔으니 좀 덜먹어도 된다는 생각입니다 ㅎ

걱정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건강하게 다이어트 성공하겠습니다!! ㅎ


ps. 요즘 살뺴면서 다시 잘생겨지고 있어서 고민이네요, 하.. 너무 잘 생겨지면 곤란한뎈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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