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부터 그랫는데
어제 점심엔 직원이랑 짬뽕을 먹엇는데
한입 먹자마자 입안이 찌르듯이 아프고 얼얼한게
원래 살짝 매운집이긴 한데 그정돈 아니엿거든요..
같이간 직원도 먹어보곤 그렇게 안맵다며 ㅠㅠ
(하지만 다 먹엇음.......)

오늘 점심도 회사식당서 먹는데
열무김치랑 두부조림이 너무 매운거에요ㅜㅜ
같이먹는 직원들은 전혀 안맵다고 했는데...
청양고추가루 쓰신줄.....
결국 거의 맨밥만 먹었슴다..
저녁은 김치볶음밥을 해먹엇는데
그마저도 먹다가 남겻어요ㅠㅠㅠ

갑자기 매운맛이 왜이렇게 잘 느껴지는걸까요
입란도 까끌하고 심지어 양치할때도
매일 쓰던 치약인데도 후어어어어얼씬 매워요ㅠㅠ
전 이제 매운 음식을 못먹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