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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유머 하나 ㅡ 기생충 이야기
게시물ID : humorstory_1091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렁이의야망
추천 : 7
조회수 : 91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5/11/21 13:13:43
잘 먹고 잘 살던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잘 먹고 잘 살던 중 어느날인가부터 먹어도 배가 고프고 살만 쭉쭉 빠지는 것이었습니다. 첨엔 별 일 아니지 했는데 날이 갈수록 살이 빠지고 몸이 나른해지는게 죽을것만 같았습니다. 그러나!!! 현대 의학으로는 도저히 원인조차 나오지 않는 알 수 없는 병이었습니다. 그렇게 그 남자는 말라죽을 날만 기다리며 폐인 같은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깊은 산속 옹달샘 근처에 죽은 사람도 살릴 것 같은(-_-;;) 용한 도인이 살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 도인을 찾아갔지 말입니다. 도인은 그 남자의 맥도 짚어보고 배도 요리조리 만져 보더니 진단을 내렸습니다. "당신의 뱃속엔 거대한 기생충이 살고 있소." 회충약도 많이 먹었었는데 그럴리가.. -_-;; "그 기생충은 그냥은 절대 잡을수 없소. 내 치료를 해주겠소." 그러더니 남자를 엎드리게 한 후, 바지를 벗겼습니다. 그리고 응아 구멍을 뚫어져라 응시하더니... 거기에 쏘세지(진짜 먹는거.. -_-;;;)를 집어넣는 것이었습니다. "흐윽!!! -_-;;;;;" 남자는 부끄럽고 민망하고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일단 치료 과정이니 생각하고 그냥 참았습니다. 쏘세지를 다 넣자 도인은 일어나며 남자에게 내일 또 오라고 하였습니다. 다음 날 역시 옹꼬에 쏘세지를 넣었습니다.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그렇게 10일이 흘렀습니다. 남자는 쏘세지 넣는 자세를 취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이날은 도인이 쏘세지를 넣지 않고, 오히려 몽둥이를 들고 와서 엉덩이를 내리칠 자세를 잡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남자는 에라 모르겠다 하는 심정으로 그냥 쏘세지 자세를 유지하며 기다렸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배가 꾸물꾸물하더니 옹꼬로 뭔가 나오는 것이아닙니까!!! (크악!!) 그것은 바로 거대한 기생충의 머리였습니다!! "도사님 오늘은 쏘세지 안줘요?" 도사는 바로 몽둥이를 휘둘러 기생충을 때려잡았답니다. 그 후로 남자는 잘 먹고 잘 살았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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