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曰 "한순간의 실수더라도 약물에 의존해서 성적을 올리는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현재 쏟아지는 비난은 본인이 평생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다. 김재환은 프로 생활 끝날 때까지 죄송한 마음을 갖고 뛰어야한다."
안경현曰 "입단 때부터 봐왔다. 약물 안해도 잘했을 선수다. 비난을 안받고 홈런을 칠 수 있는 선순데 그 실수로 인해 홈런을 쳐도 비난을 받는다.
퓨처스에 몇년 있다보니 급해진 것 같다. 몇년을 못참고 약물을 선택한 것 같아 안타깝다."
이순철曰 "아무리 성적이 안좋더라도 약물의 힘을 빌리면 평생 꼬리표가 따라다닌다. 꼬리표가 붙는 순간 야구 선수가 아니다.
어떤 성적을 내더라도 무의미하다. 평생 비난속에 고통 받으면서 야구하게 하느니 차라리 그만 두게 만들어야한다. 어린 선수들은 대오각성을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