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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 8회 정리
게시물ID : baseball_1091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moon
추천 : 3
조회수 : 84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5/24 00:21:49
1. 오프닝
 
서경석 : 벌써 8회인데 양준혁 위원이 처음 출연하셨음.
 
양준혁 : 야구에 집중하려고 예능을 월요일 촬영으로 몰아넣어서 그동안 출연 못했음.
 
서경석 : 이름 모를 아재였다가 이제 거리를 못 다닐 정도로 유명해지신 박승현 기자님.
 
박승현 : 연예인병 걸릴까봐 걱정.
 
박동희 : 푸른 피의 사나이 양준혁이라는 인터뷰로 제가 기자가 되는 길을 열어주신 양준혁 위원님.
 
양준혁 : 그런 기사가 있었군요.
 
박승현 : 서울팀으로 트레이드 된 사실을 새벽에 제가 먼저 알아서 기사를 썼음. 다른 기사는 엉뚱한 팀으로 간다고 기사를 써서
저 혼자 기분이 좋았음.
 
서경석 : 엠스플 텔레비전에서 이승엽 선수를 키운 장본인은 본인이라고 하셨는데
 
양준혁 : 제가 1루수였는데 스티브 블래스 증후군으로 송구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외야수로 전향해서 1루수가 비어있는 상태에서
감독님이 1년만 타자해보라고 이승엽 선수를 설득해서 타자 전향. 그랬으니 제가 키운거. 제가 외야수 안했으면 이승엽 선수는
원포인트 투수하다가 중고교 코치하고 있었을 것.
 
2. 장예인 아나운서의 야시장 나우 파트 1
 
장예인 : 네이버 스포츠 섹션 야시장 방송보기에서 채팅창에 댓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자, 코 친구 나와주세요.
 
서경석 : 나왔습니다. 1루 토크부터 시작합니다.
 
3. 1루토크 야! 한 순간
 
박동희 : 5월 18일 롯데와 SK의 경기 중 김상호 선수가 삼진이었는데 타석에 계속 머물로 있자 심판과 김광현
투수가 멍떄리고 있었고 포수가 삼진이라고 말해줬던 상황을 뽑았음.
 
워낙 집중하다보니 본인이 삼진 당했는지 알 수 없었다고 생각.
 
박승현 : 심판도 볼카운트를 착각한 듯.
 
양준혁 : 가끔 저런 경우가 나옴.
 
서경석 : 4월 21일 삼성과 KIA 경기 중 심판의 삼진 콜이 너무컸고 사실 삼진이 아니어서 타자도 웃고 심판도 웃었음.

결국 삼진 당함.
 
박동희 : 구심들도 볼카운트 착각할 경우가 있는데 이 장면이 조그마한 재미를 선사한다고 생각
 
박승현 : 5월 19일 LG와 kt 경기에서 10회초에 LG가 4점을 뽑았고, 10회말에 임정우 선수가 채은성 선수보고
"나 못 나가잖아."라고 말하는 장면을 뽑았음.
 
이틀 연속 세이브가 아닌 상황이 되었음. 임정우 선수가 첫 풀타임 마무리를 맡고 있는데 세이브 요건에서
등판하는 것은 사실 부담이 되는 것인데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임정우 선수.
 
서경석 : LG 팬들 사이에 제2의 이상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박동희 : 정찬헌 선수 부상으로 임정우 선수가 마무리가 되었는데 그 카드가 잘 맞아떨어지고 있다고 생각.

LG가 상위권 팀과 호각을 다투고 있는데 임정우 활약이 LG 풀펜의 활력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
 
양준혁 : 5월 22일 한화와 kt 경기 8회말 정근우 선수 동점 홈런때 어린이 관중이 좋아하는 장면을 뽑았음.
 
서경석 : 저런 표정을 선수들이 보기는 쉽지 않을 듯
 
양준혁 : 직접 보기는 힘듬. 욕하는 소리는 가장 잘들림. 저의 경우는 사촌형 양일환 투수코치가 고교시절

홈런 치는 것을 보고 아버지에게 야구시켜달라고 했음. 저 아이도 부모님께 야구 선수 되고 싶다고 이야기 할 듯.
 
4. 장예인 아나운서의 야시장 나우 파트2 - 첫번째 댓글은 양준혁 위원 재미있다는 댓글, 두번째 댓글은 갓정우 역시 대단하다는
댓글, 마지막 댓글은 임정우 선수의 구원왕 가능성 예상을 해달라는 댓글
 
양준혁 : 마무리는 배짱이 있어야. 위급한 상황이 오더라도 바로 승부에 들어가는 배짱을 가진 임정우 선수. 구위도 좋고
두박자 느린 커브도 구사하고 나이도 어리기에 올해는 아니더라도 앞으로 구원왕이 될 자질 충분하다고 생각
 
박동희 : 좋은 선수에게 기회를 잘 준 LG 코치진.
 
박승현 : 6회부터 준비하는 루틴을 만들었다고 함. 지금은 잘나가는데 블론세이브가 나올때 어떻게 극복하는지가 중요.
 
5. 2루토크 뜨거운 이슈 -  KBO 리그에 불어온 홈련 열풍! 김재환
 
홈런순위.jpg
 
서경석 : 홈런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매경기 많은 홈런이 나오고 이음.  두산은 지난해 경기당 0.97 홈런, 올해는 1.31홈런으로
증가. 타구단들도 올해가 홈런 수치가 더 높음.
 
양준혁 :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음. 저희 시대만 하더라도 MLB를 많이 접하지 않았고 MLB를 접하기 시작하면서 스윙이 호쾌하게
바뀌고 타격 기술도 늘어나고 웨이트 트레이닝도 많이 하게 됨.
 
삼진을 먹더라도 자기 스윙을 하겠다는 생각을 하는 타자들이 많이 생김. 일본야구는 여전히 스몰볼 야구를 추구해서 좋은 타자가
많이 나오지 않고 있음.
 
박승현 : 전적으로 동의. 가장 놀라운 점은 벌크업과 스윙 메카니즘. 배트 스피드는 서양 선수에 비해 골격이 작기에 느릴 수 있는데
그것을 메카니즘으로 극복하고 있음. 일본 선수들은 타격포인트가 몸쪽에 더 가깝게 붙어있어서 문대는 스윙을 많이 함.
 
KBO , MLB 선수들은 의식적으로 장타를 만들어내는 스윙을 하고 있음.
 
박동희 : 감독 성향 변화도 있는 듯. 타자들에게 스윙을 많이 맡기고 호쾌한 야구를 하는 감독들이 많아짐.
장비 첨단화, 몸의 변화도 있고 롤모델의 변화도 있다고 생각. 꿈나무들이 양준혁, 박병호 , 이승엽 선수를 롤모델로 삼고 있음.
 
서경석 : 두산이 팀홈런 선수인데 김재환이 14홈런으로 단독 1위를 기록 중. 히메네스와 테임즈 선수가 13홈런으로 2위를 달리고 있음.
 
양준혁 : 최형우, 테임즈 선수는 5위 안에 들것이라고 예상되었는데 김재환 선수가 5걸안에 든다는 것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함.
 
히메네스 선수도 홈런 레이스를 이끌고 있음. 두산 선수들이 잘하고 있는데 작년 우승후 선수단에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고 생각.
 
서경석 : 김재환 선수는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양준혁 : 빨래 짜듯이 스핀을 먹이는 동작. 그 동작은 홈런 30개 이상 치는 선수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음. 그 동작에 올해 눈을 뜬 듯.
 
서경석 : 그럼에도 불구하고 5년전 약물 복용 사건으로 논란이 많이 일어나고 있음.
 
박승현 : 홈런 1위가 아니라면 누구도 이런 이야기하지 않았을 것. 지금 홈런 1위를 달리고 잘하고 있기에 이런 논란이 나오는 듯.
 
2011년 퓨처스 시절에 테스토스테론 복용으로 양성반응이 나와서 10경기 출장정치 징계를 받았음. 김재환 선수를 공격하는 쪽에서는
오늘날 몸을 만들기 위해 그 시절 약물 도움을 받았으니 지금 홈런 페이스는 정당하지 않다는 논리를 펴고 있는 듯.
 
스테로이드 약물을 먹으면 효과가 오래 간다고 주장한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전문가 견해를 들어볼 필요가 있음.
 
서경석 : LG 트윈스 팀닥터를 역임하셨던 조성현 스포츠 의학 클리닉 원장님과 전화통화를 해보겠음.
 
조성연 : 스테로이드가 벌크업, 파워업에 관여를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효과가 몇년간 지속되지 않음. 아무리 길어도 1년이상
지속되기는 어려움. 효과가 지금까지 유기되기는 의학적으로 어려움.
 
스테로이드를 끊으면 오히려 빨리 지치고 근육이 빨리 빠지는 역반응이 일어날 수가 있음. 5년전 스테로이드로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음.
 
서경석 : 5월초 도핑테스트에서 30명이 음성반응이 나왔는데 여전히 도핑테스트 과정에 대하여 의심하는 분들이 많음.
 
박동희 : 1차 적발시 30경기, 2차 적발시 50경기 정지였는데 1차 적발시 72경기 , 2차 적발시 144경기 정지 (단, 2차 결과 나올때까지
1차 징계가 끝나고 경기 출장 불가 조항 신설)로 바뀌게 됨. KBO에서 KADA라는 기관으로 도핑테스트 기관이 바뀌었음.
 
의심가는 선수를 선발해서 테스트 하겠다고 했는데 야구계에서는 전수검사를 해야 오해 받는 선수 없이 더 투명해질 것이라는
의견을 많이 제시하고 있음.
 
박승현 : MLB에서는 40인 로스터에 있는 모든 선수가 도핑테스트를 받아야한다는 규정이 있음. 방출 선수더라도 은퇴하지 않은
선수는 도핑 테스트를 받아야하고 마이너 선수 중에서도 일부 선수는 도핑테스트를 받아야함.
 
스캠에 처음부터 참가하지 못하고 중간에 합류한 선수도 무조건 도핑테스트 받아야. 전수조사 후에도 시즌 중, 오프시즌 기간에도
수시로 도핑테스트 실시.
 
MLB에는 제도가 잘 만들어져있음.
 
박동희 : 선수들이 약물을 무조건 해서는 안됨. 스스로 본인의 명예를 지킬 수 있어야
 
박승현 : 전수검사를 하지 않기에 여전히 뒷말이 나올 수 밖에 없음. 클린야구를 위해서라도 전수검사 제도를 도입해야
 
박동희 :  KADA에서 전수검사를 시행해야.
 
6. 장예인 아나운서의 야시장 나우 파트3 - 로사리오, 테임즈, 히메네스 선수 홈런왕을 예상하는 3개의 댓글이 있음.
 
서경석 : 박동희 선수가 예상하는 홈런왕은?
 
박동희 : 시즌전에 최형우 선수로 예상했는데 지금 테임즈 선수로 바꿨음.
 
7. 엠스플 텔레비전 - 양준혁 위원과 김선신 아나운서 편 2부
 
(성대모사를 준비해 온 조 라이더 난입. 박영규 성대모사 중)
 
김선신 : 식상한데 새로운 것은 없는지?
 
조용준 : 추성훈 선수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있음.
 
양준혁 : 그럼 나는 이병헌 닮았음.
 
김선신 : 저는 김태희네요.
 
(조 라이더 퇴장)
 
양준혁 : 이대호 선수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조 라이더 때문에 흐름 끊김.
 
김선신 : 엠스플 텔레비전은 사실 치킨 먹지 않고 진행 불가능.
 
양준혁 : 치킨떄문에 진도가 안나가네. (벌주로 콜라, 자몽, 오렌지 주스 석는것 제조 중) 벌주색깔이 구정물같음.
 
김선신 : 가위 바위 보로 진 사람이 마시는 걸로.
 
(김선신 패배)
 
양준혁 : 내가 대신 마셔줄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말 것.
 
김선신 : 흑기사 해주시면 소원들어주겠음.
 
양준혁 : 나랑 결혼해 줄래? ㅋㅋㅋ
 
김선신 : 24시간동안 제가 시끄럽게 해도 견디실 수 있는지? ㅋㅋㅋ
 
(조 라이더 재등장 후 흑기사 역할 수행하는 양준혁 위원)
 
조용준 : 축의금 나중에 보내드리겠음. ㅋㅋㅋ
 
서경석 : 이번주 수요일 밤 12시 이종범 위원, 김선신 아나운서가 출연하는 엠스플 텔레비전이 생방송으로 진행 예정.
 
8. 3루 토크 야시장 고민 상담소 - 저는 S전자 매장에서 일하는 류중일 부장입니다. 몇년간 업계 1위를 유지했던 매장인데
외국인 사원들이 제몫을 해줬는데 그 사원들이 퇴사 후 새로온 사원들은 활약을 제대로 못하고 있음. 특히 발 사원과 벨 사원은
출근도 제대로 하지 못함. 벨 사원 집으로 보내고 새로 뽑은 레 사원이 제 역할을 해 줄지도 미지수.
 
서경석 : 삼성 외국인 선수들이 제 역할 해줬다면 순위가 더 높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
 
박동희 : 지난해 5월 23일 클로이드와 피가로는 방어율 3점대 10승 합작했는데 올해 5월 23일 벨레스터와 웹스터는 방어율 7점대 이상에
겨우 2승.
 
국내 선발진 붕괴 상태에서 외국인 투수들마저 부진하다보니 삼성이 더 부진한 것처럼 보임.
 
양준혁 : 선발야구가 되지 않지 않아 어려움에 빠진 삼성
 
박승현 : 4월에는 잘했던 웹스터. 5월 들어서 3패 6이닝 소화한 경기가 없어짐. 상대 타자들이 웹스터 선수 제구가 흔들리는 것을
파악하고 타석에서 기다리는 경향이 많아짐.
 
서경석 : 문제는 타자도 심각. 나바로 선수가 지난해 5월 23일 2할 8푼에 16홈런 45안타였는데 발디리스는 2할 1푼 7리 1홈런 18안타에 불과.
 
양준혁 : 발디리스 선수가 찬스에서 끊어먹는 타격을 하다보니 타선이 동반 침체. 발디리스 선수 퓨처스 강등후 살아난 타선.
 
발디리스 선수 스윙은 호쾌하지 못함. 홈런 1년에 10개도 힘들어 보이는 스윙. 6번 타선에서 20홈런 80타점 이상 올려줄 수 있는
타자로 빨리 교체해야.
 
서경석 : 구단 차원 투자 비용 감소로 외국인 교체가 원활하지 않다는 의견들이 많이 나오고 있음.
 
박승현 : 공격적,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했었는데 올해 시스템으로는 힘들게 됨.
 
양준혁 : 올해 들어서 예산을 빨리 수급하지 못하고 의사결정 시간도 오래 걸리게 됨.
 
박동희 : 우승을 많이 해서 좋은 선수를 많이 발굴하지 못했음. 현재 구단에서는 팜 시스템을 바꿔보려고 시도 중.
 
다른 팀이었다면 급격히 하락했을텐데 현재 삼성은 선전 중이라고 생각
 
박승현 : 마이너 193경기 30승 26패 MLB 21경기 2패를 기록한 레온 선수가 벨레스터 대체 선수로 영입됨.
 
2013 WBC에서 야구 국제대회 사상 초유의 벤치 클리어링 원인 제공자였음. MLB에서 불펜으로는 인정받았던 선수.
 
최구 구속은 95마일 (153km).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을 구사.
 
간결한 투구폼에 유연하고 타점이 높아보임. 그동안 경력과 스탯 보면 기대해볼만 하다고 생각.
 
박동희 : 삼성이 지양하는 구단 운영 모델은 자생하는 구단으로 바뀜.  우리야구가 어차피 나가야 할 자생 구단.
 
서경석 : 고민 상담소 효과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는데 조언을 해주신다면?
 
양준혁 : 차우찬 선수 복귀하고 발디리스 교체하고 좋은 타자 영입한다면 치고 올라갈 듯.
 
박승현 :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성적이 아님. 여름이 오면 반격의 계기를 마련할 듯.
 
박동희 : 미 투입니다.
 
9. 홈토크 야시장 서비스 센터
 
Q1) MLB는 이닝 교체시, 파울타구 나오면 볼을 관중석에 던져주는데 KBO는 왜 선수들이 덕아웃으로 가지고 가는지?
 
박승현) 안전을 위해서 그렇게 하지 말라는 지침이 있음.
 
박동희) 관중 분이 받지 못하고 다치는 사태가 발생한 후 안전 위해서 그렇게 하지 말도록 지시하고 있음.
 
Q2) 신인 타자 중 포텐 터질 선수를 예상한다면?
 
양준혁) 넥센 임병욱 선수. 롯데 김상호 선수.
 
박동희) 넥센 임병욱 선수.
 
10. 장예인 아나운서의 야시장 토크 파트4 - 노경은 선수 사태와 관련해서 어떻게 진행중인지 궁금하다는 댓글이 마지막으로 올라옴.
 
박동희 : 현재 노경은 선수 관련 기사가 엠스플 뉴스에서 사라졌는데 한 개인과 자본의 힘으로 기사를 숨길 수 있지만 진실은 숨길 수 없을 것.
 
11. 엔딩
 
서경석 : 야구가 없는 월요일은 야시장이 채워드립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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