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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울적해서 시를 한번 써봤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0640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anivaL
추천 : 0
조회수 : 10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9/18 15:45:24


어느 도시의 한 순수한 청년은 

아무도 없는 거리에 홀로 

자신이 어디로 향하는 지도 모른체 

여기저기 방황할 뿐이다. 


의미없는 삶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순식간에 사라지고 

자신이 등록한 시한부 인생에 

점점 늙어가고 지쳐만 간다.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

이딴게 무슨 소용이 있어...

여기서 나가고 싶지만 

후회라는 수레바퀴 안에서 벗어 날수가 없네.


제발 누가 나좀 구해줘.





<좆같은 대학>
 
 한니발 지음 
출처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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